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헬스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 등과 유망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각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기관의 장점을 살린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성장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진흥원의 경우 유관기관과 기업체에 금융지원프로그램의 홍보, 기업 추천 및 기업체 지원을, 한국산업은행은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인'KDB-CIB 융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금융지원 등 각각 담당한다.

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의 금융 니즈 파악과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 육성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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