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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스틱형'의 천연물 성분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펠라움에스시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 '펠라움에스 시럽' (사진제공=한미약품)

펠라움에스시럽은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추출물과 황련건조엑스 성분의 최초 복합 진해거담제다. 두 가지 성분은 각각 항박테리아, 항균 및 진해거담 작용과 진정, 소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공동 개발한 펠라움에스시럽은 임상을 통해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의 주요 증상 개선 효과 및 내약성 등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출시로 진해거담제인 암브로콜(정/시럽)과 코푸스티시럽,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치료제 몬테리진(캡슐/츄정), 일반의약품인 목앤스프레이 등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연령과 증상에 따른 맞춤 처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오영, 벡톤디킨슨과 의료용품 물류서비스 계약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대표 렁칭림)와 의료용품에 대한 물류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벡톤디킨슨은 1897년 미국에서 설립된 의료기기?진단장비시스템 및 시약 생산?공급업체로 지난 1985년 국내 진출했다.

벡톤디킨슨코리아은 최근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물류서비스를 전담할 국내 업체를 찾던 중 지오영의 물류운영 능력을 평가해 파트너사로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오영은 벡톤디킨슨코리아 국내 유통 의료용품 전반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위탁받아 운영하며,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면역증진 국내특허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면역기능 증진 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를 등록한 'GCWB1176'은 '락토코커스 락티스(Lactococcus lactis'’라는 유산균 조성물 계열로, 면역 증진에 관한 특허다..

이번 특허는 GCWB1176의 NK세포 활성화 및 면역세포 분화 증가, 대식세포 탐식능 증가 효과 등에 관한 내용이다. 

GC녹십자웰빙 연구진이 인위적으로 면역을 억제시킨 동물모델에 'GCWB1176'을 섭취시킨 결과, 체중과 면역기관의 무게, 면역세포 증식률, 사이토카인 생성량, NK세포 활성이 정상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물질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주요 인자이며,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하여 제거시키는 선천면역세포로 알려졌다.

별도의 세포 실험에서는 'GCWB1176' 섭취군이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식균 작용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대식세포는 침입한 외부 병원체 및 독성물질에 대한 포식작용을 통해 체내 면역 작용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이번 특허를 활용한 유산균 브랜드 '프로비던스(PROVIDENCE)' 신제품을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비던스는 Probiotics(유산균)와 Evidence(증거)의 합성어로 '좋은 유산균이 내 몸에 남기는 좋은 증거'라는 콘셉트의 유산균 브랜드로, 현재까지 총 6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대웅제약, 비타민 건기식 2종 출시

                           대웅제약 '대웅비타C'와 '대웅비타D 2800IU'
                           대웅제약 '대웅비타C'와 '대웅비타D 2800IU'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대웅비타C'와 '대웅비타D 2800IU' 등 비타민 2종을 출시하며 비타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웅비타C는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한 알에 담은 복합제다. 대웅 비타C에 들어간 비타민C 원료는 중성화 비타민C를 사용해 복용시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을 줄이고, 코팅처리를 통해 신 맛을 줄인 소형 정제로 섭취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대웅비타D 2800IU은 비타민D를 함유한 오렌지향의 츄어블 제품으로 하루 1알로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하다. 주성분인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을 뼈에 축적하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어 골다골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에 도움을 준다. 대웅비타D 2800IU는 체내에서 활성형인 비타민D3로 만든 게 특징이다.

 

일동제약, 포스트바이오틱스 인체적용시험 결과 학술지 게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능성 원료 'RHT3201'과 관련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을 열처리 건조(틴달화)한 물질이다.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의 주도 하에 만 1세 이상에서 12세 이하의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험 결과, 12주간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쓰이는 피부 민감도 지표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토피 피부염을 50개월 이상 앓아온 시험 대상자의 경우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면역 관련 지표인 혈중 호산구 양이온 단백질(eosinophil cationic protein, ECP) 수치, 호산구 수 및 Th2 사이토카인 IL-31 수치 등의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40개 의대생, 국시 응시의사 표명

의사국가시험 응시를 거부해 오던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이 국기시험 응시 의사를 표명했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가톨리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등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가 24일 공동성명을 통해 "의사 국가시험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명을 공동발표한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은 다음과 같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대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대표,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대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대표,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대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대표,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대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이와혀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대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대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대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과전문대학원 대표, 차 의과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대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대표, 중북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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