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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바로'의 세 번째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1시 아시아 지역 5개국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내분비내과 일반의 등 심혈관계 질환 관련 종사자가 대상인 제3차 리바로 국제 웨비나다.

지난 3월과 9월 글로벌 19개국을 대상으로 개최된 '리바로 국제 웨비나'는 의료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이번 웨비나는 아시아인 대상 스타틴 제제의 효능에 관한 연구결과가 축적돼 아시아 5개국을 선정, 한국인 연자가 나선다.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아시아 인구를 위한 스타틴 치료 최적화 - 스타틴은 모두 같은가(Optimizing statin therapy for Asian population - Are statins all the same?)'를 주제로 강연한다.

임수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내분비학 관련 논문 200여 편을 집필한 당뇨, 고지혈증, 비만 관련 연구자다.

임 교수는 "Internal Journal of Cardiology 저널에 게재된 TOHO-LIP 연구에서 피타바스타틴 요법은 아토르바스타틴과 비교해 유사한 LDL-C 강하 효과에도 불구하고 죽상동맥경화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환자에게 심혈관 사건을 더 우월하게 예방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발표에서는 특히 아시아인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있어 피타바스타틴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고 했다.

가렵고 민감한 지루성 피부염엔 ‘두피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의 지루성 피부염 치료제 ‘두피앤’은 스트레스로 인한 지루성 두피염의 관리와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가려움, 피부염, 두드러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지루성 두피염의 1차 치료제이다. 

두피앤의 주성분인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prednisolone valeroacetate)는 지루성 피부염의 보편화된 치료법인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중 하나로, 순한 스테로이드 성분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각종 세균의 증식으로 자주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지루성 피부염과 탈모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 가장 흔히 생기는 두피에서는 마른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비듬)이 관찰되며 심한 경우 탈모가 동반돼 조기 남성형 대머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회사측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두피앤을 개발하게 됐다.

두피앤은 크로타미톤에녹솔론 성분이 함유돼 가려움 및 자극 완화, 항염 효과가 있다. 또 알란토인과 멘톨 성분으로 두피 보습 및 청량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30ml 용량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면 된다. 일반의약품인 두피앤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한편 한미약품은 ‘두피앤’을 비롯해 ‘눈앤(인공눈물)’, ‘목앤(인후염치료제)’, ‘코앤(비강습윤제)’ 등 다양한 ‘OO앤’ 시리즈 일반약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융합센터-바이오솔루션,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 MOU

한림대의료융합센터와 바이오솔루션은 15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재생의약품 관련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연구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흡입화상 ▲건·인대손상 ▲각막손상 ▲망막질환 ▲파킨슨병 ▲면역항암제 등의 분야 연구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한림대학교의료원 내 인체유래물은행 등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바이오솔루션은 엑소좀(세포 내 단백질 복합체) 기반 세포재생치료제 관련 지적재산권, 연구 인프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된 이후 의료기관이 신약 개발과정에 참여하게 된 첫 사례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을 통해 의료기관도 공동연구의 형태로 신약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가 가능해졌다.

태극제약, 지르세틴액 출시

태극제약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두드러기 등에 효과가 있는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세틴액'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불리는 '세티리진염산염'이 함유됐다.

지르세틴액은 액상형 알레르기 치료제로, 관련 증상을 완화해준다.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소양증 등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세티리진염산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1세대보다 졸음, 집중력 저하, 입 마름,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적고 약효 지속 시간은 길다. 딸기향을 첨가했다.

지르세틴액은 알루미늄 포 형태로 1포씩 개별 포장했다. 일반 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12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이 1일 1회 1포씩 복용하고 연령, 체중, 증상에 따라 조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