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삼진제약, '트레스탄' 식욕부진' 효과 입증
삼진제약의 '트레스탄캡슐' 등 '시프로헵타딘오로트산염수화물/DL-카르니틴염산염/L-리신염산염/시아노코발라민 복합제'에 대한 임상재평가 결과 '식욕부진'에 대한 효능·효과가 입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욕촉진제인 '시프로헵타딘오로트산염수화물/DL-카르니틴염산염/L-리신염산염/시아노코발라민 복합제'에 대해 임상재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임상 재평가 결과 ▲삼진제약의 '트레스탄캡슐' '트레스탄츄정' ▲신일제약의 '트레오릭스훠트정' '트레오릭스포르테캡슐' 등 4품목이 '식욕부진' 효능효과를 입증받았다.
건보공단, 사랑제일교회에 55억원 구상금 청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등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국가(지자체)의 격리지시 위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 급여제한 또는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코로나19로 확진돼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거나, 타인에게 전파해 진료를 받게 한 경우, 해당 단체와 개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 제1항제1호, 제57조제1항 및 제58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하여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다.
개인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제1항제1호에 따라 급여를 제한하거나,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동법 제57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한다.
개인 또는 단체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타인에게 코로나 19 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구상금으로 청구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소송전담팀을 구성하고 ① 방역당국과 지자체협조를 받아 법률위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② 사례별 법률 검토, ③ 손해액 산정, ④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 청구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루테인 추가 종합영양제 '스텍타민 골드' 선봬
현대약품이 수험생 및 청소년을 위한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골드’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펙타민 골드'는 테아닌,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을 한 포에 담은 종합 영양제 '스펙타민'에 루테인 성분을 추가한 제품이다.
루테인은 마리골드 꽃 추출물로써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현대약품 설명이다.
주요 성분인 테아닌은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참마로부터 분리된 성분으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A, B, D, E와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아연,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아미노산 10종 및 타우린 등 청소년들의 두뇌 활동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췄다.
에이스바이오메드, 코로나 항체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승인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인 'COVID-19 IgM/IgG Rapid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지난 7월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연구개발, 생산판매의 연계체제를 구축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인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의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는 항체진단키트의 임상시험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번에 추가로 수출허가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다"며 "회사는 항원진단키트의 조기개발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 세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트루다,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추가 승인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샨)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지난 27일 식약처로부터 바이오마커 MSI/MMR 기반 적응증과 상피내암을 동반한 BCG-불응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적응증 두 개를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인 환자에서 이전에 치료를 받았으나 질병이 진행했거나, 이전 치료에 불내성을 보인 자궁내막암, 위암, 소장암, 난소암, 췌장암, 담도암 환자이거나,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옥살리플라틴 또는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이리노테칸 치료 경험이 있는 직결장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서 총7개 고형암에 대해 국내 승인을 받았다.
MSI-H는 DNA 복제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복구하는 유전체인 MMR에 결함이 생김으로써 DNA 염기 서열 길이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연구들에 따르면 암종별 MSI-H 발현율은 ▲자궁내막암(약 17-31%) ▲위암(약 8-21%) ▲직결장암(약 6-19%) ▲소장암(약 8%) ▲난소암(약 1-3%) ▲담도암(약 1-2%) ▲췌장암(약 1%)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MSD 의학학술부 김수정 전무는 "이번 승인은 공통된 암 유전자 변이를 다수의 암 치료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암종의 환자들에게 동시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MSD는 암 세포의 분자 유전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항암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국제 웨비나 개최
JW중외제약이 혈우병예방요법제 '헴리브라' 웨비나를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대만에서 동시 개최한다.
중외제약은 "로슈 그룹 산하 주가이제약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헴리브라 웨비나(Hemlibra Webinar)’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이번 웨비나는 혈액학 관련 의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ID를 부여받아 참가할 수 있다.
나고야 대학 병원 혈액학 교수인 타다시 마츠시타(Tadashi Matsushita)가 연자로 나서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헴리브라 처방의 경험과 통찰(Insights and experiences of Hemlibra in Japan for Hemophilia A with and without inhibitor)'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마츠시타 교수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예방요법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서 헴리브라의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혈우병 환자들에게 사용된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연 요지를 설명했다.
신신제약, 미세조류 배양기술 가진 파이코일에 30억 투자
신신제약이 지난 28일 미세조류 고농도 배양기술을 가진 벤처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이하 파이코일)에 3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신신제약은 파이코일 지분의 7.59%(12만 주)를 확보했다. 최근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 신신제약은 파이코일이 생산하는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코일은 미세조류의 유효물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미세조류 균주 및 배양방식을 포함한 생산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는 벤처·중소기업이다.
파이코일의 독자적인 배양기술인 PSP(Phycoil Signal Process)는 균주 별로 최적화된 광신호를 공급해 미세조류가 생화학적 반응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에 비해 유전자 변형 없이 2~4배 생산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파이코일에 대한 이번 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멘탈솔루션 '안정액' 리뉴얼 출시
삼진제약이 '안정액' 패키지를 변경했다.
삼진제약은 "불안과 초조는 물론 시험과 면접을 앞두고 기억력 개선이 필요한 청년 층에게 식물성 성분의 젊고 세련된 신경안정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를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정액은 지난 1993년 출시된 제품으로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안정액은 생지황, 산조인 등 13가지 식물성 천연약제성분으로 구성돼,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 의존성의 우려가 적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리뉴얼된 패키지는 무광 재질을 적용하고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옛 선비의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차분한 민트색의 패키지는 편안한 이미지를 소구하고 금장 라벨링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엠에스, 10분 내 진단하는 코로나 키트 수출 허가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2종에 이어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5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비인두 및 객담(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제품은 향후 코로나19 백신 투여 전후에 필요한 현장진단 방법으로 수요가 기대된다"며 "향후 형광면역 제품까지 더해 코로나19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