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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K, 일본 의료 인공지능 시장 진출
국내 의료 인공지능 업체 JLK가 일본 의료 인공지능 및 원격 의료시장에 진출한다.
JLK는 "일본 원격의료업체 '닥터넷'과 일본 진출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JLK는 닥터넷의 서비스를 이용중인 병원 등 각급 일본 현지 의료기관에 인공지능 기반 원격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닥터넷은 일본 전역의 병원을 대상으로 ▲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인 AI-RAD ▲ 원격 진단 영상 분석서비스 Tele-Rad ▲ 클라우드 기반 의료데이터 시스템 Virtual-RAD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JLK 설명에 따르면 닥터넷은 이미 25년간의 경험을 통해 풍부한 실제 의료 데이터를 보유했으며, 연 120만건에 달하는 원격 진료 실사례를 통해 데이터의 양과 질을 축적하고 있다.
JLK 관계자는 "일본 의료 인공지능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닥터넷과의 파트너십을 거쳐 일본은 물론 전세계 의료 인공지능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진흥원-AZ, 제7회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제7회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4건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구 계획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보건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임상이나 중개연구 등 유망한 기초과학 과제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7년간 매년 4건씩, 현재까지 총 28건의 연구가 선정됐다.
올해는 폐암, 유방암, 간암 등에서 항암제로 개발 중인 연구 화합물을 주제로 연구과제 공모가 이루어졌다. 총 49건의 기초연구 제안서가 접수된 가운데, 연세의대 임선민 교수,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가천의대 이규찬 교수, 성균관의대 박세훈 교수 및 연구진의 연구 과제 4 건이 최종 채택됐다.
제7회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 선정 연구과제
■임선민 (연세의대): 환자유래모델을 이용하여 비소세포폐암에서의 Osimertinib(오시머티닙) 획득 내성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탐색하는 연구
■임석아 (서울의대): 유방암에서 CDK9저해제와 새로운 SERD(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인 AZD9833으로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탐색하는 연구
■이규찬 (가천의대): 간암에서의 항암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 Olaparib(올라파립), DNK-PK 저해제와 방사선 요법의 병용치료
■박세훈 (성균관의대): Transcript 기반의 분자생물학적 아형에 따른 소세포폐암의 항암효과 평가 연구
대웅그룹 "인재 키운다" 현장실습 대학생 인턴 50여명 모집
대웅그룹(대표 윤재춘)이 가을학기 '학점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인턴 50여명을 오는 9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웅그룹 인턴십은 대웅그룹사(대웅·대웅제약·대웅바이오·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무 과제를 해결해나가며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을학기는 9~12월까지 4개월간 인턴 실습으로 진행되며, 장기현장실습제도가 진행 가능한 대학교의 3·4학년생이 지원할 수 있다.
대웅그룹의 장기현장실습 인턴십은 인턴사원이 각 회사별 주요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직원들과 동일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마케팅·영업·생산 등 각 직무 담당자들이 인턴사원이 수행할 공통·개별과제를 채용 공고에 공개하고 인턴 지원자가 과제를 선택해 인턴 실습에 참여한다.
대웅그룹은 인턴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해당 직무에 맞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기간 동안 잘 하고 있는 부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성장형 피드백을 매월 실시한다.
대웅그룹사 인사팀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턴의 경우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학부생뿐만 아니라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까지 인턴십을 확대하여 진행함으로써 젊은 인재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엠디뮨,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연구 공모전 웨비나 개최
엠디뮨은 ‘1st BioDrone Award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연구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6일 오후 2시, 11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웨비나는 연구 공모전의 전반적인 소개와 배신규 대표 이사의 회사 소개, 오승욱 최고연구책임자의 바이오드론 기술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바이오드론은 세포 유래 배지클(CDV, Cell Derived Vesicles)을 활용해 생체 내에서 드론과 같이 정밀한 전달 능력을 갖춘 CDV는 수많은 기존 의약품과 결합해 신약으로 기능할 수 있는 플랫폼 물질이다.
엠디뮨이 개최하는 연구 공모전의 주제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적용 신규 기술 발굴’이다. ▲바이오드론 약물 탑재 기술 ▲바이오드론 표적화 기술 ▲그 외 바이오드론 적용 및 활용 가능 기술 등 바이오드론 플랫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 및 전략이라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 이공계 분야 전임·비전임 교원 및 국공립 연구 기관, 정부 출연 연구소, 비영리 연구기관 소속의 선임 연구원급 이상 연구자다.
엠디뮨은 최대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연구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1년간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 연구 기관과는 해당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고도화 또는 상용화 공동 연구 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디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량 있는 연구자들과 함께 바이오드론 기술을 완성해 나가고 이를 통한 신약 개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C녹십자엠에스, 분자진단키트 수출용 허가 획득
GC녹십자엠에스가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자진단키트는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까지 1시간 내로 단축 할 수 있다.
또한 '컬러매트릭(Colorimetric)' 기술 적용으로 바이러스 유무를 시약의 색상 변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기존 분자진단키트 대비 대형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가별 상이한 진단키트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은억 대표는 "이번 분자진단키트는 대형 진단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자체 연구개발 품목까지 더해져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다.
마크로젠-디엔에이링크-테라젠바이오, K-DNA 시범사업 MOU
국내 유전체 분석 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K-DNA)에 지원한다.
마크로젠은 "지난 31일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K-DNA)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DNA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약·의료기기 제품 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상인, 암 환자,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의 임상 시료를 수집해 유전체 빅데이터의 생산 및 활용을 위해 1조 5천억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다부처 사업으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이미 100만 명, 500만 명 규모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3개 업체들은 대규모 임상 샘플의 정도 관리, NGS 데이터 생산 및 정도 관리, 파이프라인 구축 등 본 사업 진행 이전에 필요한 표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본 사업 진행 시에는 컨소시엄을 더욱 확대해 국내 유전체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학계 및 업계의 참여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이노틱스, 5가지 계획 담은 비전 선포
현대약품의 관계사 바이오이노틱스는 기업 비전으로 '2025년 5-Top,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성장'을 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의약품 제제기술 및 제형개발에 주력, 약제학적 조성물 및 제조방법 등의 8개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에 이어 지난달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바이오이노티스의 기업 비전인 '5-top(신기술 제품 확보, 제형개발 기술력 확보, 차별화 개량신약 확보, 1st 제네릭 확보, 특화된 화장품 브랜드 확보)'은 'High quality Technology & Innovation'의 사업 구성 및 미래 가치의 다짐을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오이노티스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2개 본부의 4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의약품 분야의 연구개발본부는 신기술, 제형개발,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 계획 목표 달성을 강조하며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신설된 생활건강사업본부는 연구성과와 노하우를 화장품과 건강식품에 확대 적용해 브랜드화를 이루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준 바이오이노티스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2025년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한 방향으로 전진하자"며 "우리 가족이 마음 편히 먹고, 바르고, 치유하는 의약품, 화장품,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