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연이어, 공모가 각각 4만9000원·1만5900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SK바이오팜과 위더스제약이 이번 주 중 상장된다. 

중추신경계 질환 관련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인 SK바이오팜은 7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수면장애, 레녹스-가톡스증후군, 희귀신경계질환, 집중력 장애, 조현병, 조울증, 뇌전증과 관련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판매허가신청(NDA)했으며, 판매 허가가 결정 여부는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또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2020년 1월 21일 판매허가를 받고 시판중이다.

지난 17일부터 1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청약 경쟁률은 323.03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다.

위더스제약은 7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위더스제약은  순환기용제 외에도 근골격용제, 소화기용제, 항생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제13기(2016년 7월 1일 ~ 2017년 6월 30일)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 △제14기(2017년 7월 1일 ~ 2018년 6월 30일)에는 매출액 50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 △제15기(2018년 7월 1일 ~ 2019년 6월 30일)에는 매출액 517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 △제16기 3분기(2019년 7월 1일 ~ 2020년 3월 31일)에는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1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900원으로 확정지었으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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