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400만정 전립선치료제 시장 최대 점유율 확보 목표

한미약품의 타다라필 성분 발기부전치료제 '구구'가 일본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출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산도즈는 구구2.5mg과 5mg 두 용량에 대한 일본 전역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제형은 각각 ‘Tadalafil Tablets 2.5mg·5mg Z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한미약품은 타다라필 완제품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고 산도즈는 이를 최종 패키징해 일본 전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일본 타다라필 전립선비대증(BPH) 전체 시장은 연간 7400만정(2019년 IMS 기준)에 달한다.

한미약품은 일본 BPH시장의 최대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산도즈와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구구'는 우수한 제품력과 의료진 및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비뇨기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며 "파트너사인 산도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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