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누적 공급액 700억 넘어, 2019년 13개 품목 공급액 435억
편의점 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정 500mg'이고 그동안 누적 판매액은 700억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집계한 2019년 안전상비의약품 공급액은 435억1400만원으로 2018년의 371억8200만원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안전상비의약품 공급액은 2013년 154억3900만원, 2014년 199억2700만원, 2015년 239억 1000만원, 2016년 284억8200만원, 2017년 344억7200만원, 2018년 371억8200만원, 2019년 435억1400만원이었다.
안전상비의약품 공급액은 2017년까지 연평균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다 2018년에 10%대 미만으로 일시 떨어진 후 지난해 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안전상비의약품중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열 진통 소염제인 '타이레놀 500mg'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타이레놀 500mg'의 편의점 등에 대한 공급액은 708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안전상비의약품 중 연간 공급액이 100억을 넘는 품목은 '타이레놀 500mg'과 '판콜에이내복액' 2품목이었다. 판콜에이는 2019년 공급액은 112억6700만원이었다.
한편, 안전상비의약품은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과 야간시간대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에 따라 2012년 11월 15일부터 도입됐다.
언전상비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 7품목(판피린정, 판콜에이내복액, 어린이부루펜시럽, 어린이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타이에놀무색소현탁액, 타이레놀정 160mg, 타이레놀정 500mg), 소화제 4품목(닥터베아제. 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파스 2품목(신신파스아렉스정, 제일쿨파프) 등 총 13개 품목으로 약국외(24시 편의점, 특수지역, 보건진료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