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간 쌓아온 신약개발 노하우로 연구 과제 성공" 다짐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연구소 신약연구 2실장(상무)을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창석 신임 연구소장은 전무로 승진됐고 회사 중앙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하고, 1995년부터 2017년까지 LG생명과학 연구소의 연구위원과 큐라켐의 R&D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당시 항생제, 당뇨치료제, 항혈전제, 위장관촉진제, 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한 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했다.
이 소장은 중앙연구소에서 류마티스 질환(RA)과 암(cancer) 관련 연구를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 진행해왔다.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인 항암신약 후보 물질 'JPI-547'의 전임상과 임상 1a상을 종료했다. 역시 복지부 과제였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JP-1366'의 임상 2상을 진행했다.
특히 당뇨치료제 'JP-2266'은 세계 첫 경구제형으로서 효력을 입증,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자료 제출,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전체 개발 과제에 대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분야의 공정법 확립에 기여했다.
이 소장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그리고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연구 과제들이 향후 2년 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