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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대상 수사장자에 김종환 서울시약 총회의장 등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제27회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수상자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박형숙 대한약사회 감사 △이은동 대한약사회 총회 부의장 △박기선 서울시약사회 문화복지본부장 △하충열 도봉강북구약사회 감사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했다.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됐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유, 잠실 벌판서 기업PR 프로야구 스포츠마케팅 펼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국내?외 기업인지도 상승을 위해 미국 및 일본 등 해외 중계가 확정된 프로야구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서울 잠실야구장 1루 그라운드에 유유제약 로고 및 회사명을 그렸다. 그라운드 페인팅 광고는 야구장 전체를 조망하는 야구 중계 기본 카메라앵글에 노출돼 경기당 노출량이 많다.

야구장 1루쪽은 타격 후 주루 및 베이스온볼 등 공격 상황뿐만 아니라, 내야 땅볼 및 파울 타구 처리를 비롯한 각종 수비 상황 등 다양한 경기장면에서 노출된다. 또한 광고진행 크기가 커(가로 8m 세로 4m) 야구장 방문 관중뿐만 아니라 야구중계 시청자들도 볼 수 있다.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미국, 일본 매체와 중계권 계약이 성사돼 개막전부터 해외로 생중계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TV로, 일본 스포존이 유무선을 통해 자국에서 한국 프로야구 경기 영상을 송출했다. ESPN은 미국내 유료 가입자 수가 1억 명에 달하는 스포츠 매체다. ESPN에서 중계하는 메이저리그 경기는 미국내 시청자수 200~3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유유제약 경영지원본부 박노용 상무는 "프로야구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강화된 기업인지도를 바탕으로 매출증대 및 우수인재 확보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휴온스, 60억원 규모 방역용품 미국 수출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용품이 미국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휴온스USA는 최근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용품 공급 업체로 선정, 물품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의 이번 수출은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워싱턴 주정부 차원에서 방역 용품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요청해 성사됐다.
수출 규모는 475만불(한화 약 60억원) 방역용품이며, 추후 단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체 채취 키트 및 소독제 등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워싱턴 주 외에도 뉴욕주 등 코로나19가 심각한 지역들과의 협의도 긴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 수출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용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며 “휴온스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 용품 및 소독제 등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 전세계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 직원들 헌신 되새기며 창립79주년 축하
일동제약그룹은 6일, 창립 79주년을 맞이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일동제약 설립자인 故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과, 그동안 회사를 위해 애써온 모든 일동인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새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동제약그룹이 명망 있는 회사가 되기까지 수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겨내고 성공해왔다”고 강조하며 “회사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일동인들과 성원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남다른 공동체의식과 애사심으로 뭉치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는 일동만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저력”이라며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야만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늘은 일동의 새로운 비전선포 2주년을 맞는 날”이라며 “우리가 스스로에게 그리고 고객에게 약속한 비전인 만큼 강한 사명감을 띄고 목표달성과 비전실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웅제약 올로맥스, 신규 함량 출시로 처방 영역 확대
대웅제약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의 신규 함량 출시로 처방 영역을 확대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6일 올로맥스의 신규 함량인 40/5/10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과 40/5/5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함량 추가로 올로맥스는 기존에 출시된 20/5/5mg, 20/5/1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올메사르탄 함량을 기존 20mg에서 40mg으로 높여, 추가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하고, 특히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맥스는 지난해 출시 후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를 기반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에서 처방 실적 2위를 달성했다"며 "이번 신규 함량 출시를 통해 처방 영역을 확대해 더욱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복용량 줄고, 맛 개선한 대장내시경용 검사제 등장"
한국콜마가 건강약품과 함께 복용량이 줄고 맛은 개선한 대장내시경 검사용 장 정결제(장 세척제) 개량신약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검사 전 2~3L에 달하는 다량의 약을 여러 차례 나눠 마셔야 하고 부담스러운 맛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해 온 사람들에게 새 제품이 될 전망이다.
한국콜마와 건강약품이 함께 개발한 장 정결제(장 세척제) 개량신약 '이지프렙 1.38산'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장을 세척하는 제품이다. 허가권자는 건강약품이다.
이지프렙은 검사 당일 새벽 4-5시간 전에 물을 포함해 총 1.38L(리터)만 마시도록 개발됐다. 총 2L에서 3L를 여러 차례에 나눠 마셔야 했던 타사 제품 대비 복용량을 줄인 것이다. 또 선호도가 높은 레몬 맛으로 구현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제품 대비 총 복용량을 줄이고 맛을 개선한 점과 대조약 대비 부작용 발현율이 적은 점 등이 고려돼 개량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개량신약 사례는 제네릭을 넘어 개량신약 연구개발제조 사업 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고객사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의료환경에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치료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
천랩(대표이사 천종식)은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인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난배양성 유용미생물의 발굴 및 대량배양 최적화’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랩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미생물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난배양성 미생물의 분리와 배양을 최적화하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배양조건 예측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난배양성 미생물이란 순수 배양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미생물들로 인간의 몸에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다수의 난배양성 미생물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예측 플랫폼은 미생물 동정(미생물의 종을 알아내는 과정) 시스템과 기능 유전자 탐색 시스템, 배양조건 예측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배양조건 예측 모델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유용 미생물의 최적 배양조건을 신속하게 찾아주는 기술이다.
이번 연구의 총괄책임자인 천랩의 이제희 수석연구원은 "현재 난배양성 장내미생물은 높은 활용가치에도 불구하고 최적화된 분리, 배양 기술이 부족하여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천랩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장내미생물 데이터베이스와 AI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유용 미생물의 분리와 배양이 한층 더 용이해 질 것이며,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후보제의 발굴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개인 맞춤형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진단 및 치료기술에도 직접적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식품, 화장품, 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미생물 배양에도 적용이 가능하기에, 전세계 미생물 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번 사업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JW중외, A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 '헴리브라' 출시
JW중외제약은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A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 '헴리브라 피하주사(성분명 에비시주맙)'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다.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고시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투여 대상은 △만12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40kg 이상 △항체역가가 5BU(Bethesda Unit)/mL 이상의 이력이 있는 경우 △최근 24주간 출혈건수가 6회 이상으로 우회인자제제를 투여하였거나 또는 면역관용요법에 실패한 경우 등이다.
국내에서 정맥주사(혈관 내 투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의 혈우병 예방요법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들은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피하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이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제품은 앞서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신약으로서 약물 효과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약효와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주목받은 혁신신약"이라며 "추후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을 확대해 평생 치료제를 투여 받아야 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팜비오-SK케미칼, 쏘메토 등 비뇨기 약물 5품목 공동마케팅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SK케미칼과 비뇨기의약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의 국내 공동마케팅 개시일은 이달 1일부터다.
양사가 협업하게 되는 제품은 '쏘메토320mg연질캡슐'을 비롯해 요로감염증 치료제 ‘모누롤산’,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게그론캡슐’, 요석 전문 치료제 ‘유로시트라-케이서방정’, ‘유로시트라-씨산’ 등 5개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일반 병의원에서 진행되며 상급종합병원 빛 종합병원은 기존대로 한국팜비오에서 전담하게 된다.
최기환 한국팜비오 부사장은, “SK케미칼과 협약을 통해 회사의 대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양사 간의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SK케미칼 실장은 “한국팜비오의 우수한 비뇨기계 치료제를 공동마케팅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특히 쏘메토를 통해 50대 이상 남성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웅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3상 데이터 공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역류성식도염(GERD)에 현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이다.
이번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으로 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다.
임상 결과,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에 있어 99%의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으며,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적은 양호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내시경 치료율과 증상 개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위산분비억제제 효과를 보인 것이다.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상관없이 즉시 가슴쓰림(heartburn)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기침(Cough) 증상도 개선됐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 대상 투여 시,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임상 3상의 증상 개선 데이터를 바탕으로 펙수프라잔을 Best-in-Class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넥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운영 우선협상자 선정
바이넥스는 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2009년 12월부터 KBCC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며 "송도 KBCC와 오송 자체공장을 이용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안정적인 위탁개발(CDMO)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DMO를 지속적으로 이용해오던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KBCC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과학기술정부출연기관육성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소속 기관이다. 국내 바이오기업 우수 의약품 개발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에 준공했으면 최근 10년간 바이넥스가 위탁운영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