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일 회장 "미추홀구 재개발로 30여년 만에 이전… 적극 협조 덕분"
인천시약사회가 지난 7월 새 회관을 이전한 후 6개월 간 3000여명의 회원 약사들이 회관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회원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하려 했는데 이용실적에 이같이 반영된 것 같다는 게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의 설명.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7월 새로운 회관을 이전하고 이달 20일까지 약 6개월 동안의 회관 사용 실적을 보고 했다.

인천시약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총 170회, 3000여명 회원 약사들이 새 회관을 이용했다.
회원 약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공간은 3층 대강당으로 총 1558명(78회)이 이용했고, 2층 금란홀 1103명(57회), 동행카페 244명(20회), 소회의실 127명(15회) 순이다.
또한 제일 많이 사용한 모임은 동호회가 86회였으며, 상임이사회, 이사회 등 회의가 30회, 한방강의 24회, 임상강의 등 14회 그리고 구약사회(분회) 회의 및 이사회 등으로 쓰였다.
조상일 회장은 "미추홀구 회관의 재개발로 인해 30여년 만에 회관을 이전하고 리모델링하면서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했지만,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됐다"며 "회관을 회원 친화적 공간으로 꾸미려고 했는데 이용실적을 보면 그렇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이어 조 회장은 "내년에도 새로운 회관을 통해 좋은 만남의 시간과 공부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선경 총무이사도 "회관 사용 규정에 따라 사전 신청이 잘 이뤄졌고 사용 후 청소 및 정리도 잘 됐다"며 "내년에도 임원 및 직원들은 회관이 더 좋은 공간이 되도록 잘 유지하고 관리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