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
산·학·연 등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 9인 집결
AI 기반 신약개발 동향·전망, 제약·IT기업 협업 사례 제시
국내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현재·미래를 조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동호)는 오는 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의약품분야 AI 솔루션에 특화된 개발사·대학·연구기관 9곳이 참여해 AI 기반 신약개발의 동향·미래와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호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 '현재 우리의 위치와 향후 가야할 길'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이유, IT기업과의 협업 사례, IT 입장에서 바라본 제약연구자들과의 협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미쉘 파텔 아스트라제네카 헬스 인포메틱스 글로벌 담당 최고책임자의 'AI 및 분석 적용을 통한 의약품 개발의 재편'을 시작으로 △폴 콜하스 몰레큘 프로토콜 대표의 '데이터 기반 시장에서 의약품 시장 출시시간 단축' △남선이 SK C&C SK헬스케어그룹 위원의 'AI 기반 신약개발에 대한 의견'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섭 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 좌장인 두 번째 세션 '전통적인 신약개발 방법을 넘어서'에서는 CADD(Computer Aided Drug Design) 등 컴퓨터를 활용한 기존 방법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법의 차이점을 살핀다. △안드레아스 벤더 캠브릿지대학의 분자정보학센터 데이터기반 약물발굴파트 그룹 책임자의 '약물 디자인에서의 인공지능' △김병찬 슈뢰딩거 책임연구원의 '고급 컴퓨터 모델링 방법 및 딥러닝을 통한 약물 검색 가속화' △송상옥 스탠다임 최고기술실현책임자의 '새로운 선도물질의 실제 디자인을 위한 심층 분자 생성 오토파일럿' 발표가 이어진다.
강재우 고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마지막 세션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현주소를 짚는다. 이를 위해 AI를 선도하는 해외 기업들의 노하우·IT기업이 직접 신약물질을 개발하는 이야기·국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나히드 커지 씨클리카 대표의 '어떻게 AI가 다중표적 유사약물 분자들을 디자인 할 수 있는가' △임채민 에이투에이 파마슈티컬스 최고과학책임자의 '타겟 발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파워풀한 약물 발굴 엔진' △김우연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의 '위기·기회·상생- AI기반 상생의 생태계 구축' 순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AI 파마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