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대표 유희원)은 "자사 안산공장이 안산시가 주관하는 환경관리 우수사업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관리 우수사업장 표창은 반월공단 등 안산시 관내 모든 사업장 중에서 효율적인 환경관리·개선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모범업체를 선정해 환경관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이다. 부광약품 안산공장은 환경 경영시스템 'ISO 14001'(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일찍 도입해 환경오염 예방활동을 전 부문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런 노력을 높게 평가해 본 상을 수여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안산공장은 최고 수준의 GMP 운영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경쟁력있게 생산하면서 동시에 안전보건&환경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무재해·친환경 공장을 지향한다"며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유기용매 제로화·제품 포장재 재생용지 사용비율 증대·폐기물 감소활동 등 환경오염 저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상반기 업계 최초로 ISO 45001 인증을 받은 부광약품 안산공장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요청에 따라 중대재해·환경사고 발생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업안전, 환경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서 현장 견학·모범 사례를 소개하는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공장장 김선호 전무는 "이번 환경관리 우수업체 표창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더욱 매진해 타 사업장에 모범이 되는 공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