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환경(ISO14001), 안전보건(ISO45001) 동시획득
동아쏘시오홀딩스=정보보호경영실천(ISO27001) 추진

대웅제약 오송공장 전경(사진: 대웅제약)
대웅제약 오송공장 전경(사진: 대웅제약)

제약회사들이 다양한 국제인증(ISO)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알려진 인증은 윤리경영 관련 ISO37001 정도였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오송공장에 대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모든 산업 분야·활동에 적용 가능한 국제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평가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ISO14001은 한해 동안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유무·법규 준수 사항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증한다. ISO45001은 다양한 유형의 위험 및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인증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환경안전보건 국제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올해 초 국제표준 인증 'ISO 45001'을 획득한 향남공장에 이어 모든 생산시설이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증을 받게 됐다.

지창원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이번 국제인증을 통해 대웅제약 생산시설이 글로벌 수준의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관리를 철저히 해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보보호경영실천 시스템인 ISO27001 인증획득을 추진한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정보보호에 관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기준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정보보안 위협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러한 위협들로부터 우리의 IT 기술과 데이터들을 지키는 것이 동아쏘시오그룹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미래 성장을 보장하는 안전판과 동력이 된다"고 ISO27001 인증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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