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급여 적용된 '씨트렐린' 실제 적용·치료 접근성 개선 조명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HLB TOWARD 심포지엄 현장. /사진 = HLB제약 제공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HLB TOWARD 심포지엄 현장. /사진 = HLB제약 제공

HLB제약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척수소뇌변성증 치료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 'HLB TOWARD(Taltirelin for the better life of patients with cerebellar ataxia and related disorders)'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척수소뇌변성증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임상 자료 공유와 치료 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신경과를 비롯한 다수의 전문 의료진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과 유한수 교수는 소뇌실조증 환자의 진단적 접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소뇌실조증이 척수소뇌변성증을 비롯해 유전성·퇴행성·면역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이질적인 증상군이라는 점을 짚었다. 이어 증상의 발현 시점과 진행 속도, 유전 여부는 물론, 비소뇌 증상 동반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각적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연자로 나선 고려대 의과대학 신경과 이정윤 교수는 척수소뇌변성증 환자에게 나타난 소뇌실조증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SARA(Scale for the Assessment and Rating of Ataxia)' 등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표준화된 임상 평가 도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영상 강연을 진행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이지영 교수는 씨트렐린(성분 탈티렐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의 씨트렐린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척수소뇌변성증의 치료 전략과 실제 적용에 대한 임상적 관점을 제시했다.

박재형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복합적인 신경계 질환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진단·평가·치료 전략을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씨트렐린의 급여 등재를 계기로 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 만큼 앞으로도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치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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