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련 예산 156억원 확보...2월 23일까지 지원 가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6년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시설 확충, 원부자재 확보, 비축 체계 구축 등 통합적인 공급망 안정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보산진은 의약품 공급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추가 기획해 2026년 관련 예산으로 총 15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신규로 운영된 '수급불안정의약품 공급 기관 생산시설·장비 확충 지원' 사업에서는 보령의 고지혈증 치료제 '퀘스트란현탁용산(콜레스티라민레진)'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품목은 2023년 채산성 악화로 공급이 중단됐으나, 보산진 지원을 통해 보령 안산공장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품목허가 취득과 생산 재개를 앞두고 있다.

보산진은 올해부터 기업 수요와 장비 구축에 필요한 실제 소요 기간을 반영해 1차년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지원 대상 기업도 기존보다 늘려 4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원료구매 다변화 지원' 사업과 위기 상황에서도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의약품 비축 지원' 사업을 올해 신규로 운영한다.

또한 국산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자 테스트 지원'과 원부자재 개발 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국산 원부자재 제조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공급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산진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기업 수요와 현장의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원료 국산화와 의약품 적시 공급 체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속가능한 의약품·원부자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보산진 홈페이지 또는 제약산업정보포털 알림마당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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