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전문의약품 겨드랑이 다한증약, 환자 치료선택지 제시"

지난 10일 동화약품이 연 '에크락겔' 출시 심포지엄. 사진 동화약품 제공.
지난 10일 동화약품이 연 '에크락겔' 출시 심포지엄. 사진 동화약품 제공.

동화약품(대표이사 윤인호·유준하)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의 출시를 앞두고 런칭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피부과 전문의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조항래 전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과 이원주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이 좌장으로 앉은 가운데 일본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강연자인 오시마 유이치로 아이치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일본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전문가로 일본의 다한증 치료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시마 교수는 "겨드랑이 다한증은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환자가 불편을 겪는 질환"이라며 "한국 출시를 앞둔 에크락겔이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욱강 일본 허(Huh) 피부과 클리닉 원장은 에크락겔을 통한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하며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외용제의 등장은 기존 치료 옵션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일본에서는 에크락겔 출시 이후 다한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에크락겔은 국내 첫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되는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로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크락겔은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한 신약이다. 하루 한번 치료 부위에 바르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23년 6월 카켄제약과 에크락겔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출시일은 2026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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