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체계를 최신 인프라로 교체...안전성과 확장성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공급내역을 관리하는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 제조·수입·유통 정보를 전자적으로 기록·관리하는 KPIS는 약 40TB, 541억 건 규모의 대규모 시스템으로 10년 이상 운영돼 온 노후체계를 최신 인프라로 교체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전환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반 전환을 통해 사용량 증가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리, 위해 의약품 추적·회수 등 안전한 유통관리를 위한 정보서비스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API 양방향 정보 공유 인프라를 갖춰 의약품 공급 보고와 정보 활용이 장소 제약 없이 가능해졌다.

심사평가원은 10일 주요 의약품 유통 소프트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전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업체별 운영환경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개선, 데이터 품질 향상, 실시간 정보 공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심사평가원 소수미 의약품정보센터장은 "클라우드 전환이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시대에 필요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중요한 성과"라며 "의약품 유통정보의 공익적 활용도를 높이고 산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정례화해 안전한 의약품 유통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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