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 5점 미만 환자 비급여로 미충족 수요 존재
옵디보, 제6차 암질심서 급여 미설정…임상 결과 준비 완료

한국MSD가 위암 적응증에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의 급여 적용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 약물인 '옵디보(성분 니볼루맙)'의 급여 확대 추진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D는 지난 10월 키트루다의 재정분담안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오는 18일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 HER2 음성 전이성 위암에 사용되는 약은 키트루다와 옵디보 두 가지다. 이중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제는 옵디보뿐이며, 세부적인 급여기준은 'HER2 음성이면서 PD-L1 CPS 5점 이상인 환자의 1차 치료에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또는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이다.

업계와 의료진들은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는 'PD-L1 CPS 점수가 5점 미만'인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MSD가 해당 환자군에서 급여 적용을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이 발표한 'KETNOTE-859' 연구 결과, CPS 5점 미만 환자의 전체생존율(OS)은 키트루다 병용군에서 81.3%, 항암화학요법군에서 85%로 나타났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각각 12.1개월, 11.4개월이다.

또한 무진행생존율(PFS)은 키트루다 병용군에서 75.2%, 항암화학요법군에서 76.8%였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6.9개월, 5.6개월을 기록했다.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키트루다가 전이성 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측 주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 약물인 옵디보의 급여 확대 추진 여부도 언급된다. 지난 8월 관련 학회의 신청으로 제6차 암질심에 옵디보의 CPS 5점 미만 환자 급여기준 확대 건이 상정됐지만, 급여기준이 미설정되면서 옵디보에게도 기준 확대는 숙제로 남아있다.

결국 키트루다와 동시에 옵디보의 급여 확대가 추진될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 측은 "CPS 5점 미만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결과는 준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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