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약학연맹 총회 1층 메인 잡은 동아부터 OTC 강자 연이어 전시
"새 성분·제형에 호기심 많아"

 

제약업계가 해외 약사들에게 다양한 국내 일반의약품을 소개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제30차 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 및 학술대회(FAPA 2024)'는 제약사들도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홍보했다. 

아시아 약사들은 액제형 파우치나 연질캡슐은 물론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성분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끌었던 품목들은 단연 수출품목이었다. 참가업체들은 영문 소개자료를 통해 해외약사들과의 만남에 집중했다.

대원제약은 주력품목은 콜대원과 뉴베인을 내세웠다. 주로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감기약이 정제와 캡슐제로 유통되는만큼 액상형 파우치 제형은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콜대원은 해외에서 콜드원으로 유통 중이다. 감기의 콜드와 WIN의 과거형인 WON으로 감기를 이겼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아까 홍콩에서 온 약사들이 콜드원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부스에서는 수출품목 감기약 판피린과 챔프를 알아보는 약사들이 많았다. 또한 수출품목은 아니지만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노스카나, 멜라토닝, 애크논, 애크린 등의 크림제형 피부용제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성분과 기전, 구매문의가 대다수였다는 반응이 나왔다.

광동제약은 해외에 잘 알려진 경옥고와 우황청심원 등을 내세웠다. 한방원리를 활용한 일반의약품인만큼 해외 약사들의 이해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이번 FAPA에 대비해 브로셔를 영문으로 준비했던 것도 주효했다. 광동제약 부스 담당자는 "아시아 약사들이기 때문에 경옥고나 청심원을 잘 알고 있어 질문이 많았고 구매를 문의하는 약사들도 많았다"면서 "브로셔를 영문으로 준비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동국제약 부스에서는 인사돌에 호기심을 보이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국내에만 있는 잇몸약이라는 적응증과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성분에 질문이 많았다. 최근 스위스에서 인사돌의 허가를 획득한 동국제약은 영어 브로슈어를 활용해 소개에 집중했다.

유통문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에서는 프렌즈아이드롭 점안액을 홍보했는데 참가자들은 청량감이 강한 점안제에 관심을 가졌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청량감있는 제품이 부족한지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쪽에서 유통하고 싶다는 문의가 있었다. 우선은 회사에 보고하고 검토해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제약에서는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아프니벤큐와 인후스프레이 아프모겐큐에 대해 홍보했다. 해외약사들은 가글형 구내염치료제에 대해 신기해하면서 사용방법을 물어보면서 흥미를 보였다.

여기에 코오롱제약에서는 국내 약사들이 많이 몰리는 1일과 2일에 아프모겐큐 홍보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부스담당자는 "아프니벤큐에 비해 아프모겐큐는 국내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홍보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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