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뷰(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는 24일 '2024 약대생 앰버서더' 선발 학생들과 자사 및 유통 협력사 물류센터 시스템을 경험하는 의약품 품질 관리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켄뷰가 사회 진출을 앞둔 국내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총 20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지난 8일 발족식을 가졌다. 회사는 학생들에게 총 8주간의 현장 활동과 전문가 강연을 제공해 헬스케어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진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켄뷰 관계자는 "이번 의약품 품질 관리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앰버서더들이 학교와 다른 대외활동을 통해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의약품 물류센터 현장과 시스템을 체험함으로써 의약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타이레놀, 리스테린 등 자사 제품의 품질 검사를 담당하는 서울 소재 실험실 견학을 통한 의약품 품질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앰버서더들은 켄뷰의 용인 물류센터를 방문해 자사 의약품의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과정 전반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켄뷰의 전국 1만8000여개 약국 및 병의원 유통을 담당하는 협력 파트너사 백제약품의 평택 물류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의약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통을 담당하기 위한 업무 현장을 살폈다. 

앰버서더들은 이곳에서 의약품 유통을 위한 최첨단 콜드체인, 재고관리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의약품이 제약사에서 병의원, 약국을 거쳐 환자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반적인 유통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앰버서더들을 맞이한 백제약품 김우태 부회장은 "미래 의약 산업을 이끌어 갈 약대생 여러분에게 수도권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평택 물류센터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백제약품은 의약품이 최상의 상태로 신속, 정확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전반적인 의약품 유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 탐색을 위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의약 산업 전문가를 꿈꾸는 약대생들의 이번 현장 견학이 의약품 유통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에 기반한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5주 동안에도 다양한 현장 실습과 멘토링, 특강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만큼,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응원한다"고 격려를 전했다.

이번 현장 견학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약대 6학년 이유진 학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의약품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분류되고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살피고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의약품이 제조된 이후 환자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공급망 전반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약사와 유통업체의 노력을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