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재가입 승인… 재발방지 대책 노력 인정돼
오피란제린 등 주요 파이프라인 긍정적 효과 기대

그래픽=이우진 기자
그래픽=이우진 기자

임의제조 문제로 시끄러웠던 비보존제약이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재가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발 방지 대책 노력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오피란제린' 등 회사 내 주요 파이프라인 등의 이미지 제고에도 협회 재가입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장단 회의에서 비보존제약의 협회 재가입 요청 건을 승인 의결했다. 재가입 승인이 결정된 이상 비보존제약은 회비 등 가입에 필요한 제반 요건을 갖춰 본격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보존제약은 2021년 4월 제약바이오협회를 자진 탈퇴한 바 있다. 임의제조 문제였다. 비보존제약은 2020년 9월 비보존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 그룹 내 제약사로 자리했다. 문제는 인수 이후였다. 내부 업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약품 제조 관련 문제점을 인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진 신고했으나, 처분 과정에서 유사한 시기 이어진 여러 회사의 임의제조 문제와 같은 반열에서 주목을 받았다.

자진 탈퇴를 선언한 비보존제약은 이후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제제 연구된 제품의 실생산 적용시 오류를 최소화할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QbD)'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장과 대표간 직통 전화(핫라인)을 운영하는 등 노력에 나섰다. 이후 제약바이오협회 규정인 '탈퇴 이후 2년' 조항의 기간을 맞춘 뒤 새로이 회원사로 진입했다.

협회 재가입 승인으로 비보존제약 내부적으로 임의제조로 인해 나빠진 이미지를 어느 정도 개선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인수 당시 문제로 출범 초부터 시작된 오명을 어느 정도 벗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향한 신뢰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비보존제약 이두현 회장이 총대를 메고 대표품목으로 육성하려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경우 지난 3월 임상 3상을 끝내고 출시를 위한 박차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 치료제인 'VVZ-2471(개발코드명)'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역시 일반 국민은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긍정 이미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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