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적 수술로 출혈·흉터 우려 없어"

자궁근종 치료 장비 소날리브 / 사진=휴온스메디텍
자궁근종 치료 장비 소날리브 / 사진=휴온스메디텍

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최근 캐나다 의료기기 기업 '프로파운드'의 자궁근종 치료 장비 '소날리브(SONALLEVE)'에 대한 수입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소날리브 MR-HIFU는 자기공명(MR) 유도 방식의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 장비다. 정밀 영상진단장비 MRI에 고강도 집속초음파 종양 치료법 HIFU를 결합했다. MRI 영상으로 근종의 정확한 위치와 부피를 파악한 후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조직을 태우는 비침습적 치료법을 사용한다.

회사는 비침습적 수술로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고 출혈과 흉터 우려가 없으며, 실시간 체내 온도 변화 관찰을 통해 최소의 적정 에너지를 사용해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자궁근종 수술 장비 도입을 토대로 의료기기 라인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궁근종 수술 장비를 통해 부인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맞춤형 장비 개발 및 도입을 통해 부인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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