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한종양내과학회서 발표
싱가포르 '2023 세계폐암학회'서 소세포폐암 연구 결과 발표 예정
에스티큐브(대표 정현진)는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국제학술대회 'KSMO 2023'에서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임상 1상 결과와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학회를 통해 의료진 및 빅파마를 대상으로 구두 발표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SMO는 암 환자의 진료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창립된 국내 항암 시장의 대표 학회다. 올해 행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유방암, 유전학, 소화기암, 폐암 등 국내외 의료진 및 다국적 제약회사가 참여했다.
에스티큐브는 넬마스토바트를 투약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의 독성 없는 장기 반응 지속기간과 소세포폐암 임상 1b/2상 디자인에 대해 발표했다. 넬마스토바트는 임상 1상 중간 결과 44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 중 부분관해(PR) 1명, 안전병변(SD) 16명이 관찰됐다.
소세포폐암 환자는 기존 표준치료 및 허가에서 보여준 평균 무진행생존기간(PFS)이 4.5개월인 것 대비 10.5개월간 SD를 유지했다. 난소암 환자의 경우 기존 표준치료의 무진행생존기간이 평균 2.1개월인 것 대비 6개월간 종양 사이즈가 25% 줄어든 SD를 유지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임상 1상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독성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이 증명됐고, 소세포폐암ㆍ난소암ㆍ대장암 등에서 예상밖의 효능을 확인했다"며 "임상 1상 대상 환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용기전을 검증했고, 검증 결과를 토대로 임상 1b/2상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고대안암병원에서 화학요법 및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대장암을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소세포폐암 외 다른 적응증에 대해서도 빠른 효능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b/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이 가까워지며 현재 논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티큐브는 오는 9~12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3 세계폐암학회(2023 WCLC)'에서 소세포폐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