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그립과 시타폴민 등 내달 급여 목록에 이름 올려
오리지널 판권 2038년까지이지만 제네릭도 판매할 듯

종근당 사옥
종근당 사옥

미국 머크(MSD)로부터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패밀리(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에 대한 국내 판권을 도입한 종근당이 제네릭을 급여등재시켜 눈길을 끈다. 종근당은 오리지널인 자누비아패밀리 영업에 집중하면서 제네릭 시장도 노려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의 시타글립틴 단일제 '시타그립정'과 복합제 '시타폴민정', '시타폴민서방정' 등이 내달 급여 등재된다.

종근당의 시타그립정 25㎎ 상한액은 254원, 50㎎은 382원, 100㎎은 575원이다. 오리지널 약가의 53.55%에 혁신형 제약기업 제품으로 68%가 가산됐다.

복합제도 있다. 시타폴민정 50/1000㎎ 상한액은 410원, 50/850㎎의 상한액은 403원, 50/500㎎ 상한액은 385원으로 산정됐다. 시타폴민엑스알서방정 100/1000㎎ 상한액은 572원, 50/1000㎎ 상한액은 420원, 50/500㎎은 381원이다.

종근당은 MSD와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판권 도입을 조율하기 앞서 제네릭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품목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급여 과정을 밟았고, 안정적인 공급 의무 협상을 마무리하고 급여 등재를 시킨 만큼 판매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오리지널인 자누비아패밀리 라이선스 도입 기간이 15년 후인 2038년 8월 31일까지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영업에 더 집중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종근당은 오리지널의 시장 방어와 제네릭 시장에서의 처방 경쟁을 동시에 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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