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신경차단술용 범용전기수술기·일회용손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 구성
기존 약물 치료 없던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
딥큐어(대표 김기완)가 개발한 '약물 치료로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치료 의료기기 '하이퍼큐어(HyperQure)'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36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하이퍼큐어는 '신장신경차단술용 범용전기수술기'와 '일회용 손 조절식 전기수술기용 전극'으로 구성된 조합 의료기기다.
하이퍼큐어는 신장동맥의 모양을 고려한 구부러지는 형태로 신장동맥 외부를 감싸 혈관 외벽에 분포한 교감 신경을 고주파 에너지로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국내 첫 의료기기다.
이승용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혁신진단기기정책과장은 "이 제품은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아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며 "동물실험에서 임상적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재 탐색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향후 고혈압 환자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탐색임상시험은 소수의 임상시험 대상자를 통해 비교적 단기간에 걸쳐 실시되는 초기 임상시험을 말한다. 이 과장은 이어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36개 제품을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했으며, 혁신 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식약처는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 심사 등 밀착 지원으로 국민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신속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황재선 기자
jshwang@hitnews.co.kr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본질을 탐구하여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