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관절염 관련 학회인 'IWOAI'에 참가
'DMOAD 관련 대규모 임상 연구에 대한 업데이트' 주제로 발표

코오롱티슈진(대표 한성수)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글로벌 골관절염 관련 학회인 'IWOAI(International Workshop on Osteoarthritis Imaging)'에 참가해 'TG-C'의 대규모 임상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TG-C는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2007년부터 16년째 매년 개최되고 있는 IWOAI는 골관절염 치료의 측정 지표로서 MRI, X-ray 등 이미징(Imaging) 데이터의 학술적 의미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글로벌 학회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학회에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파시라, 노바티스 등과 함께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했다.
회사는 '디모드(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ㆍDMOAD) 관련 대규모 임상 연구에 대한 업데이트'라는 주제로 발표 세션에 직접 참가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개발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골관절염 임상을 진행 중인 산업계에서는 유일한 발표 사례"라며 "이번 학회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임상 2상시험의 결과와 더불어 TG-C의 디모드 의약품 가능성과 그 평가 지표로서 MRI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한성수 대표는 "골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제인 디모드 개발을 위해서 그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MRI 데이터의 활용은 이제 필수적"이라며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로부터 TG-C가 디모드로 인정 받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에서도 MRI와 같은 이미징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미국, 유럽, 남미 등의 지역에 대해 TG-C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특정 지역은 코오롱생명과학이 담당하고 있다. TG-C의 미국 임상 3상은 미국 시민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임상으로, 올해 말 환자 투약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