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 메디포스트의 무릎 연골 결손에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
을지대병원 최남홍 교수, 강남제이에스병원 송준섭 원장 공동 연구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카티스템'을 이용한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수술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SCI급 학술지 '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무릎 연골 결손에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을 적용한 사례 논문으로 을지대병원 최남홍 교수와 강남제이에스병원 송준섭 원장이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평균 나이 56.8세, 무릎 연골 결손 평균 크기가 6.7㎠인 성인 남녀 총 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다. 수술 후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연골 결손 크기 및 나이에 상관없이 대표적인 관절 통증 지표인 신체기능의 경과별 개선(WOMAC), 주관적 통증 완화(VAS), 관절의 기능 개선(IKDC)에서 수술 전보다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를 입증했다.

또 수술 1년 후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정상 연골과 비슷한 형태의 연골 재생을 확인했으며, 수술 부위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이나 감염, 추가 수술을 받은 환자도 없었다.

용어 설명

WOMAC(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Arthritis Index) : 관절염, 관절질환에 관한 설문 도구로 통증, 뻣뻣함, 일상 생활 수행의 어려움으로 3가지 영역의 기능 장애 정도를 점수화한 지표다.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5점 척도로 평가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 뻣뻣함, 일상 활동 수행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VAS(Visual Analog Scale) : 주관적인 통증의 강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통증 척도의 하나다. 선상의 좌측에 '통증 없음', 우측에 '참기 어려운 통증'으로 기록하고, 환자가 통증 정도를 표기하는 것이다.

IKDC(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지수로 환자에게 전반적인 무릎 기능에 대한 점수를 측정하는 척도다. 설문지에는 증상, 스포츠 활동 및 무릎 기능의 3가지 범주를 조사하는 것이다.

자가연골세포이식술(ACI) : 관절경을 넣어 관절면이 닿지 않는 연골 조직을 떼어낸 후 실험실에서 4~6주간 배양해 충분한 양의 연골세포를 확보하고, 골막을 떼어 시술할 부분을 덮어주고 주사기를 이용해 배양된 세포를 결손 부위에 주입하는 수술 치료법이다. 연골세포로 구성돼 있으며, 세포치료제다. 주로 연골 결손만 있는 환자에게 사용된다.

무릎 연골 결손의 기존 치료 방법으로 환자의 연골 조직을 채취해 체외 배양 후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연골세포이식술(ACI)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고령 환자의 경우 적당한 수의 연골 세포를 얻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치료를 위한 채취 과정이 필요 없는 '기성품'으로 사전에 제조가 가능하다. 아울러 환자의 상태 등과 관계 없이 늘 일정한 효과와 품질을 유지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 원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자가연골세포이식술(ACI)이 불가능한 고령의 무릎 연골 결손 환자에게 카티스템이 최적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신생아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사용한 카티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카티스템이 무릎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최우선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본사 건물 / 사진=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 본사 건물 / 사진=메디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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