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서 바이오 벤처 투자 지원 위한 '제14회 Smart Start' 개최
VC 14곳, SI 6곳 참여…8곳 바이오 벤처 IR 발표, 12건 투자 상담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이하 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IR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바이오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초기 단계 기업 IR 행사인 '골든 시드 챌린지(Golden Seed Challenge)'와 후기 단계 기업 IR인 '스마트 스타트(Smart Start)' 등 벤처·스타트업과 바이오 전문 투자자를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60여개 기업에 투자자 IR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4개 기업이 총 3248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만성적인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투자 유치 외에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큐브(바이오 창업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를 통해 10건의 신규 창업 및 5건의 창업자 시드(Seed)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아울러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부터 기업공개(IPO) 이전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벤처플레이그라운드(Venture Playground)'라는 플랫폼으로 구축한 뒤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협회가 기존에 운영한 바이오기업 투자 프로그램은 벤처캐피탈(VC)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주 투자자로 참여했다면, 벤처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서는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바이오 대기업 및 중견기업, 바이오업계 진입을 원하는 타 업종기업 및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재무적 투자자, 해외 펀드 운용사 등으로 참여자가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협회는 벤처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바이오큐브(바이오 창업 교육) △맞춤형 멘토링(투자 유치 역량 강화) △골든 시드 챌린지(초기 투자 유치 지원) △스마트 스타트(후기 투자 유치 지원) △상장 지원(한국거래소 연계) 등 전주기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바이오협회 측 설명이다.

한편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스마트 스타트 행사에서는 시리즈 B·C 단계의 바이오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한 IR 발표와 더불어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 동향 및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국장)을 비롯해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 황만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VC 14곳과 SI 6곳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8개 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됐다. 동시에 국내 주요 VC 및 SI와 바이오 벤처 간 총 12건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투자 유치 IR 행사에 투자심사역뿐만 아니라 SI도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면서 "VC·SI와 바이오 벤처 양자 간 대면 미팅을 지원하는 등 바이오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바이오 분야 전문 VC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K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에이벤처스 등이었다. 또 국내 바이오 분야 SI로는 △대웅제약 △바이넥스 △종근당 △안국약품 △우정바이오 △일동홀딩스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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