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바이오협회x로슈 파트너링'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와 함께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해외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기업 간 1:1 미팅을 통해 잠재 파트너를 발굴하고, 기술수출의 장 마련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진단 기회 제공에 있다.

협회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미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5월 첫째주에 서류 심사 및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협회는 5월 9일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 후 한달 이내에 참가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Roche Asia Partnering)에서 심사해 참가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며 "미팅 이후 로슈 본사, 글로벌 지사, 자회사 연구소 등에서 파트너링을 희망하는 참가사를 대상으로 향후 대면을 미팅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정 기업은 이번 행사에 성실히 참여해야 하며, 행사 이후 주최 측이 요청하는 참가 결과, 만족도, 성과 조사 등의 사후 관리에 성실히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