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과 협상 마무리... 이달 말 건정심 상정

1호 첨단바이오의약품, 초고가 약제, 원샷 치료제 등의 수식어를 가진 한국노바티스의 CAR-T치료제 킴리아의 내달 급여등재가 예상된다.

이 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되면 내달 급여적용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노바티스 혈액암 CAR-T 치료제 '킴리아' (사진제공=노바티스)
노바티스 혈액암 CAR-T 치료제 '킴리아' (사진제공=노바티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킴리아관련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복지부가 킴리아의 이상반응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관리를 위해 JW중외제약의 악템라주의 급여확대를 4월 1일로 계획하고 있어, 킴리아 역시 4월 급여적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킴리아는 지난 1월 1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급여적정성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7일 협상이 시작됐다.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된 소아 및 성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과 성인 림프종(DLBCL) 두 가지 적응증에 대해 급여상한액 등의 조율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킴리아 보험약가를 설정하는데 환자 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DLBCL)'과 '총액제한'을 적용해야 한다는 조건은 협상과정에서 구체화 됐다. 

협상기간이 60일인 것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이지만 건정심 일정을 고려하면 중순에는 타결돼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15일 킴리아 약가협상 신속타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환우회는 "재발성 또는·불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환자들은 여러 번 재발로 많은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으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어왔고, 더 이상의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킴리아를 간절히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환우회는 "건강보험 등재 신청한지 1년이 넘었고 건보공단과 노바티스의 협상이 지연되는 것을 보면서 환자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협상을 신속히 타결해 4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보공단과 노바티스는 협상기간인 60일 내에서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말로 예정된 건정심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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