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내 장기와 유사한 환경서 신약 효과 시험 가능 기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대표 파트너 최윤섭, 이하 DHP)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 장기칩(organ-on-a-chip) 개발사 에드믹바이오 (대표이사 하동헌)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3D 장기칩은 창기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손톱 크기의 장치로 인체내 장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DHP에 따르면 에드믹바이오는 3D 바이오프린팅, 바이오잉크, 미세 유체 등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 과정에 필수적인 간독성 평가를 위한 간칩, 모든 장기에 포함돼 가용성이 높은 혈관칩을 우선 개발하고 있다.

3D 장기칩 개요
3D 장기칩 개요

에드믹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암 환자 암세포를 통해 환자에게 투여할 약물 후보군을 미리 테스트해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약물처방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DHP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35년부터 포유류 동물에 대한 실험을 금지하겠다고 지난 2019년 선언한 바 있는 만큼 3D 장기칩과 같은 기술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드믹바이오는 포스텍, 연세대 등 대학 연구기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병원 공동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개발 및 검증에 나서고 있다.

에드믹바이오는?
3D 바이오프린팅(생체재료나 세포, 생체적합 폴리머 등을 프린팅할 수 있는 기술) 분야 석학으로 알려진 포스텍 조동우 교수 연구실에서 2019년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하동헌 대표를 비롯해 이형석 CTO 등 에드믹바이오 핵심 멤버 역시 조동우 교수 연구실 출신으로 30여 편 논문 출반과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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