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출신 모 후보자 자격시험 절차로 공모 지연…다음주 임명 예정
올해 1월부터 공석이었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에 강석연 전 바이오생약국장<사진>이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방형으로 공개 모집한 의약품안전국장에 강석연 전 바이오생약국장과 대학교수인 모 인사가 복수 추천됐으나 최종적으로 강석연 전 국장이 낙점을 받은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강석연 전 국장은 이르면 다음주중 정식 발령을 받고 약 4개월간 공석이었던 의약품안전국장 직위를 수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영옥 국장이 1월초 명예퇴직을 신청하자 1월 6일자로 개방형인 의약품안전국장 직위를 공개모집 공고했다. 하지만 규정상 정해진 민간인 지원자가 응모하지 않아 1월 26일 재공모했다.
재공모후 최종 임용까지 3개월 이상의 기간이 걸리게 된 것은 국장급 개방형 제도의 특징 때문이다.
교수 등 일반인이 국장급 개방형 직위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고위공무원단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고위공무원단 시험은 공무원도 통과하기 어려운 시험이고 민간인들의 경우 시험을 통과하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장급 직위에 응모한 인사들에게는 고위공무원단 시험과 관련한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응시 자격을 2회 부여하고 있다.
의약품안전국장에 지원한 모 교수도 고위공무원단 시험을 처음에 통과하지 못하고 두 번째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자가 재시험을 치루는 시간만큼 응모절차가 늦어지게 됐다는 것이 식약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약품안전국장 직위 공모 절차가 늦어지면서 식약처 내부에서는 복지부 출신 인사가 응모했다는 등의 확인안된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최종적으로는 식약처 강석연 전 바이오생약국장과 대학교수인 모 인사가 최종 후보군으로 올라갔고, 시험 등 공모절차를 거쳐 최근에야 강석연 전 국장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는 것이 식약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강석연 국장은 빠르면 다음주 임명돼 지난 4개월간 공백이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