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옵션 확대 및 환자의 복용 편의성 개선

국내 기면증 환자들이 실질적인 치료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새로운 기면증 치료제 ‘누비질 정(성분명 아모다피닐)’을 150mg, 250mg 두 가지 용량으로 12일 국내 급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누비질 정은 성인 기면증 환자의 과다졸음 증상 치료에 사용되며, 기면증 치료에 흔히 쓰이는 모다피닐 성분의 두 가지 이성질체(R-모다피닐, S-모다피닐) 중 R-모다피닐을 주성분으로 한다.
3~4시간을 반감기로 하는 S-모다피닐과 비교해 R-모다피닐의 반감기는 10~15시간으로 기존 모다피닐 약물 대비 약효 지속시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1일 1회 150밀리그램 1정을 아침에 복용하며, 증상 정도에 따라 하루 최대 250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누비질 정은 주간에 깨어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각성유지검사에서도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각성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다양한 임상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박선동 한독테바 사장은 “누비질 정은 치료제 수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국내 기면증 치료제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치료제로, 기존 약물 대비 약물 반감기를 늘려 약효를 지속시키고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라며 “급여 출시된 만큼 국내 기면증 환자들이 하루빨리 실질적인 치료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비질 정은 작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아, 올 6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목록 등재됐다. 보험약가는 150mg 정당 2,036원, 250mg 정당 2,980원으로 진단통계매뉴얼 및 국제질병분류의 진단분류에 따라 기면증으로 확진된 환자에 한해 급여가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