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마스크 84만6000개, 전국 약 1만5000여 약국서 판매
[발표] 4~5일 식약처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주말(4~5일) 이틀간 공적판매처를 통해 1215만4000 개의 공적마스크가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토요일인 4일(오늘)은 979만3000개, 일요일인 5일은 236만1000개가 공급된다.
오늘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979만3000개다. 세부적으로는 약국에 832만3000개, 농협 하나로마트 16만6000개, 의료기관에 130만 4000개가 간다.
일요일인 내일은 236만1000개가 공급될 예정인데 당번 약국에 227만2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8만9000개가 시중에 풀린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지역 제외)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 휴무로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주말 동안에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4일은 소형 마스크 84만6000개를 전국에 있는 약 1만5317개 약국에 추가로 공급한다.
앞서 식약처는 이번 주 3일에 걸쳐 총 212만8000개의 소형마스크를 공급한 바 있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매점매석을 적발한 경우 해당 마스크 전부를 즉시 출고하여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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