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판매처 총 1362만여 개… 지난 주말 대비 늘어나
지역별로 약국 당 공급량 달라… 수도권은 400개
[발표] 28~29일 식약처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
이번 주말(28~29일) 동안 약 1362만여 개의 공적마스크가 공급된다.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가 토요일인 28일은 1088만6000개, 일요일인 29일은 273만 개가 공급된다.
따라서 이틀간 총 1361만6000개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지역에 32만 8000개, 약국 891만 3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14만 7000개, 의료기관에 149만 8000개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 주말(21~22일) 1222만7000개 대비 138만9000개가 늘어난 셈이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28일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주말은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분을 위해 약국별 공급량을 늘렸다는 게 식약처 설명.
수도권인 서울?인천?경기는 4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됐다.
또, 식약처는 소형 마스크 97만 개를 약 1만6572개 전국 약국에 추가로 공급했다.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4회에 걸쳐 총 310만 5000개를 공급했다. 다음 주부터는 소형마스크 공급을 주 3회로 늘려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서울·경기지역 제외)이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에 쉴 수 있어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끝으로 김상봉 국장은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돌아갈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를 실천해주시는 국민들과 주말에도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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