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공적마스크 재고 반품 · 공급량 조정 안내
누적 재고분, 공급 도매상으로… 소형 주 100개까지 신청

마스크 5부제 시행 3주차를 맞아 공적마스크 수급이 안정세에 접어드는 가운데 약국별 탄력 공급량과 반품 작업이 본격 진행된다.

대한약사회는 24일 오후 전국 회원약국에 '공적 마스크 재고 반품 및 공급물량 조정 신청 안내' 공지를 보내며 "회원들의 헌신으로 공적마스크 공급 상황이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동된 조치로 ▷공적마스크 재고 반품 ▷약국별 공급량 탄력 운영 ▷소형 마스크 공급량 확대 등을 안내했다.

히트뉴스는 이를 각각 요약했다.

공적마스크 재고 반품=여유 재고가 발생하는 약국이 늘어나고 있다. 판매되지 않은 누적 재고분은 각 약국의 공급 유통업체를 통해 반품하면 된다.

약국별 공급량 탄력 운영=현재 지역별로 일괄 공급되는 마스크 물량을 각 약국별로 탄력적으로 공급한다.

공급량 변경은 개별 약국 신청에 따라 이뤄진다. 현재 공급량보다 축소, 확대를 원하는 경우 신청하면 된다.

현재 공급량 보다 축소를 원하면 주중 매일 100개가 공급된다. 이와함께 현재 공급량보다 확대를 원하면 축소 공급량을 파악한 후 해당 양으로 일괄 확대 적용한다는 게 약사회 계획.

신청 희망 약국은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사이트 URL(http://naver.me/xqGMIyl0)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 

약사회는 신청 약국의 물량 축소나 확대는 오는 30일부터 적용 예정이라는 설명. 변경된 수량은 1~2주 유지한 후 추가 변경 여부를 검토한다.

소형 마스크 공급량 확대=이 또한 신청 약국에 한해 주당 50개 공급 중인 소형 마스크가 주 100개까지 신청 가능 수량이 늘어난다.

소형 사이즈가 필요한 약국은 현재의 공급 유통사의 담당자에게 100개 내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수요일 또는 토요일에 이뤄진다. 약사회는 주중 균등 판매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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