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폭주하는 공적마스크 문의, ARS 서비스로 효율"
약국 "폭주하는 공적마스크 문의, ARS 서비스로 효율"
  • 강승지 기자
  • 승인 2020.03.24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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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KT · 네이버와 업무 협의… 무료로 제공

"저희 약국은 오늘 공적마스크가 모두 판매됐습니다."

이같은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가 있다면 공적마스크 판매 관련 소비자 전화 문의에 약국은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는 게 대한약사회의 설명.

따라서 약사회는 KT, 네이버와 협의해 이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소비자는 약국 운영시간, 마스크 입고 시간과 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약사회는 "공적마스크 구매 관련 문의 전화로 약국이 의약품 조제와 같은 정상적인 업무까지 지장을 초래했다"며 "KT, 네이버와 협의해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고 했다.

약사회가 제시한 의약전문언론의 약사 대상 '공적마스크 긴급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9.6%의 약국이 하루 100회 이상~200회 미만으로 마스크 관련 문의(직접 또는 전화)를 받는다고 답했다. 

200회 이상 문의를 받는다는 응답도 25%에 달해 마스크 구매 문의로 인한 약국의 업무 부담이 가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에서 제공하는 링고서비스(링고비즈프리미엄, 링고비즈플러스)를 이용할 경우 ARS를 통해 약국의 영업시간과 마스크 판매시간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할 수 있다. 

KT 유선전화를 사용 중인 약국에서 신규 서비스를 가입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국 모두 5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의 '스마트콜서비스'는 PC 또는 모바일웹에서 네이버에 접속해 약국을 검색, 전화하는 경우 약국 마스크 판매시간 등의 정보를 ARS로 미리 설정해 자동으로 안내할 수 있다. 

특히 마스크중복구매시스템에 표기되는 마스크 재고량 정보를 자동으로 약국 ARS에 탑재, 연동하는 서비스도 다음 주부터 사용할 수 있다.

김동근 대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팀장은 "공적마스크를 공급중인 약국의 업무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관련 업체들이 무상 ARS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며 "약국이 해당 ARS를 이용하면 마스크 전화 응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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