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조건 · 배송 원칙 재확인… 휴일 공급량 최대한 확보"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지오영컨소시엄, 백제약품과 구체적 업무를 조정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약국을 '지오영컨소시엄 담당(1만6977처)', '백제약품 담당(5566처)'으로 일괄 조정해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 지오영컨소시엄, 백제약품의 2차 간담회
(사진제공=대한약사회)

약사회는 5일 공적 마스크 수급 배송망이 정비됨에 따라 지오영컨소시엄, 백제약품과 2차 간담을 통해 '동일 조건 동일 배송'이라는 약국 공급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배송량과 배송 시차 발생 등 혼선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업무를 조정한 것이다.

공적 마스크 수급 상황실도 확대 운영해 물량 확보와 공급 예정 상황 점검, 당일 공급 결과를 매일 점검한다. 정부와 협력체계도 강화해 약국 유통 안정화에 만전을 기한다.

약사회는 절대 공급량 부족으로 수급난이 발생되는 만큼 정부에 공적 마스크의 약국 유통 물량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일에 마스크 구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휴일지킴이약국 참여 확대를 독려하는 한편, 휴일 공급량을 최대한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지오영 컨소시엄(지오영, 복산약품, 동원약품, 인천약품, 신덕약품, 백광약품, 티제이팜)과 백제약품의 대표 · 유통책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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