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당위원장과 간담… 약국역할에 대한 논의 이어져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들을 만나 공적마스크에 대한 면세(영세율) 적용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들은 공적 마스크 배포에 헌신하는 약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약사회(이하 경기도약)는 지난 6일 박영달 회장 등 회장단과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김경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당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공적 마스크 배포에 있어 약국역할에 대한 환담과 대한약사회 총선 정책자료집를 바탕으로 5개 정책분야와 15개 세부 정책과제, 그리고 경기도약이 추진하는 사회약료 제도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강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공적 마스크 배포에 헌신적인 봉사를 보여준 경기도 약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약사회가 추진하는 정책과제와 경기도 관내에서 시행하는 심야공공약국, 사회약료서비스 사업 제도화 등에 대해 국민입장에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도약 회장단은 현재 진행중인 공적마스크에 대한 영세율(면세) 적용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밖에도 ▲ 조제 투약 후 약물 사용단계에서 약사의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 ▲ 사회약료와 타 보건의료 서비스(사회복지 등)가 결합된 경기도형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 모델 개발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당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미숙 경기도의원(약사)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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