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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약국들 다 죽는다'는 말이 나온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그 변화에 맞춰 '의료 서비스 소비자'로 불리는 환자 인식도 달라지는데, 이번에도 약국만 제자리다. 약국은 조제약 배송과 화상투약기 등 약국을 향한 '변화하라'는 요구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6월까지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위해 의료법을 개정한다고 밝힌 상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급박하게 시작됐지만, 팬데믹이 종식 수순을 밟고 있음에도 한 번 열린 '편의성'이란 문을 다시 닫기 어려워진 것이다. 정부는 의약단체들과 협의체를 진행하고
생각을 hit
정혜진 기자
2023.03.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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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진행되던 비대면 진료 논의가 간호법 및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하는 '의사-정부 간 갈등'으로 이어지며 잠깐 멈춰선 가운데 약사회는 약배달 그 자체에 반대 의견을 전했다.다만 시행할 때 나올 수 있는 전자처방전 문제에서 약사회가 이득을 가져갈 수 있는 이른바 '플랜 B'를 모색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데 이같은 움직임이 과연 약사 사회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0일 오후 기자단과 브리핑에서 비대면 진료 및 이와 함께 논의될 비대면 약배달 관련 현안과 대응 방안을 전했다. 브리핑은 약사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2.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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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약사회, 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 아로파약사협동조합 등 약사단체 연합에 이어 서울특별시약사회도 대통령 인수위와 보건복지부의 의약품 배송 추진 정책 백지화를 촉구했다. 서울시약사회는 28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서울 2만 약사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대면 투약, 대면 상담 등 약사 가치 훼손을 막겠다고 적극 피력했다.서울시약은 결의문에서 "지금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국민건강을 희생해 약 배송 업체를 살리겠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못한 약 배송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
멀티뉴스
김홍진 기자
2022.04.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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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품절 의약품'의 정의를 구체화하고 범주를 넓혀 약국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17일 밝혔다.이달부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로써 약국은 원활히 조제 · 투약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게 됐다는 게 약사회 설명.약사회는 지난해 12월 제2차 약정협의체 회의에서 논의결과로 공급중단(장기품절) 의약품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올 2월 실무회의를 통해 우선 DUR로 '생산·수입·공
약국
강승지 기자
2020.04.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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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 20주년을 맞은 2020년. 잘못된 제도와 그릇된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고 새로운 출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4일 전국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서신을 보내 대한약사회 제39대 집행부의 지난 1년간 회무 성과를 안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김 회장은 "약사사회와 약국, 약업계 전체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 국가 재난 상황의 적극적인 극복 노력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대한약사회는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정
약국
강승지
2020.0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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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약사회도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30일 2020년도 제1차 지부장회의를 열고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와 주요 현안 공유 및 정책 협의사항을 검토했다.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해 바이러스 확산 저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정부 및 대한약사회 조치사항과 관련한 대국민 안내를 위해 약국 부착용 포스터를 제작, 전국 회원약국에 배포키로
약국
강승지
2020.01.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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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가 담합 신고 활성화를 위해 '약국-의료기관 담합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제보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약사회와 보건복지부간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논의를 위한 상설 협의기구인 약정협의체에서 논의됐던 과제로 담합 신고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의 일부라는 게 약사회의 설명.약사회 홈페이지 중앙 우측에 신고센터 배너를 설치해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접속해 신고할 수 있다. 알고 있는 담합 정황을 제보하면 되고, 담합 입증이나 의심할 수 있는 정황 자료를 첨부할 수 있는 기능도
약국
강승지
2020.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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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경자년(庚子年) 새 해가 코앞이다. 2020년 새해를 앞두고 주요 보건의약계 기관·단체장들이 알찬 신년 메시지를 전해왔다. 히트뉴스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아비 벤쇼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장,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8인의 신년사를 전한다.원희목 회장 "선진 생태계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자"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변화와 혁신, 실천적 도전을 기반으로 산업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제약
김경애
2019.12.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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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못한 채 환자와 약국의 불편을 초래했던 '장기품절(공급중단) 의약품' 문제를 정부 · 의약단체 · 제약업계가 매달 모여 대책을 고민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응방안을 만들겠다는 게 보건복지부 목표인 만큼 참여단체 모두 '장기품절약 해법'을 실무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에서 '민간합동 장기품절약 협의체'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의 약정협의체 논의로 만들어졌다. 협의체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약국
강승지
2019.12.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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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산제·화상연고는 예시...의약품 구매 편의 증대"공정거래위원회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제한을 '경쟁제한적 규제'로 지목하고 나서 품목확대 논의에 재시동이 걸릴 지 주목된다. 대한약사회는 강력 반발 태세다.공정위는 25일 '2019년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확대'를 포함시켰다. 추가될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제산제, 화상연고 등)을 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고시를 개정함으로써 의약품 구매에 있어 국민 편의를 증대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
복지부
최은택
2019.12.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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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약사직능 침해 행위와 의약분업 제도의 틈새를 파고드는 불법 편법약국 개설 등은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다. 2020년 우리 모두의 담대한 결단과 결연한 의지를 모아 회원의 대단결을 바탕으로 미래 약사직능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23일 배포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의약분업 시행 20주년을 맞아 잘못된 제도와 그릇된 행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3월 대한약사회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약
약국
강승지
2019.12.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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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품절(공급중단) 의약품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약사회, 의사협회, 제약바이오협회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가 이달 27일 열린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병·의원과 약국 간 담합 근절 방안으로 대한약사회에 담합신고센터를 만들며 일선 시·도 및 약사회의 의견을 수렴과정을 거쳐 '약국 개설등록 업무 지침'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18일 오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약정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약국
강승지
2019.12.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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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전임 회장들이 약학정보원 전임 집행부의 회계 부정, 위반 행위에 대해 "원칙대로 처리하라"며 현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팜IT3000 사업의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선 프로그램 관리·처분 사항을 대의원총회에서 의결 받으라고 권고했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0일 전임 회장들로 구성된 권경곤·김희중·한석원·원희목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에게 약학정보원에서 발생했던 회계 집행 문제점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은 지난 2016년부
약국
강승지
2019.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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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인(행시37)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정협의체든 약정협의체든 보여주기 식 협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실질적인 협상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사전협의가 충분히 이뤄진 다음에 만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노 실장은 또 "1실 소관업무에는 4~5개국 정도가 적합하다. 그런데 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실장 소속에 8개 국이 있다"면서 "건강정책실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노 실장은 23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 노 실장은 지난 8월 초 건강보험정책국장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승진 발탁돼 보건의약산업
복지부
최은택
2019.10.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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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감사단(감사 전영구·권태정·박형숙·이태식)은 2019년도 시도약사회 감사단과 연석회의를 16일 개최하고 회무 및 회계 관련 주요 감사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김대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정협의체 운영과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대응 상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요청했다.이날 회의에서 전영구 감사가 ‘감사 주요 착안사항’, 권태정 감사가 ‘감사업무 매뉴얼’, 박형숙 감사가 ‘정관’, 이태식 감사가 ‘감사시 유의사항’ 등을 각각 설명하고 정관과 제규정에 따라
공지사항
강승지
2019.10.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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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약정협의체 협의안건이 5개로 좁혀졌다. 향후 논의과정에서 추가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1차 안건인데, 공급중단(장기품절) 의약품 대책, 담합근절, 약국 조제업무 신뢰도 향상 등이 포함됐다.정재호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서기관은 16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확정된 1차 협의 안건은 공급중단(장기품절) 의약품 관련 대책, 약국 개설등록기준 재정비 및 의료기관과 담합근절, 약국 변경등록 관련 개선방안, 약국 조제업무 신뢰도 향상 방안(환자서비스 제공 확대 포함), 기타(약학교육평가원 법인설립, 담합근절
약국
최은택
2019.10.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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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약정협의체가 앞으로 매 분기마다 1회씩 정례화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는 수시로 열린다. 논의아건은 실무협의에서 정하기로 했는데, 첫 회의에서 장기품절의약품 등 우선순위 현안 3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기도 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0일 오전 8시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약사(藥事) 관련 현안에 대한 발전적 정책 모색을 위한 약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8월 16일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약정협의체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
약국
최은택
2019.10.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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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한약사회가 약사정책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대책,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3년 간 진척되지 못했고 최근 라니티딘 사태로 불가피하게 연기됐던 약정협의체가 10일(오늘) 처음 열려 약계 현안 · 해법을 본격 논의하게 됐다.'약정협의체 1차 회의'는 1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대한약사회에서는 박인춘 부회장, 좌석훈 부회장, 이광민 정책기획실장, 김대진 정책이사가, 보건복지부에서는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곽명섭 보험약제과장,
복지부
강승지
2019.10.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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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20여년 간 이뤄지지 못했던 약정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약사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재강조했다.또한,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 등 약사회무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김대업 회장은 2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약사회 2019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가 지난 3월 출범 이후 7개월 째를 맞고 있다. 많은 현안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며 한 발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며 "최근엔 현장에서 라니티딘 문제로
약국
강승지
2019.10.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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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당국이 내일(26일) '라니티딘' 제제 관련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한다. 이 영향으로 약정협의체 첫 회의는 연기됐다.식약처는 ‘라니티딘 조사결과’에 대해 26일 오전 10시 보도자료 배포와 함께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출입기자들에게 안내했다.발표는 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직접한다.한편 내일 조찬으로 예정돼 있던 복지부와 약사회의 첫 약정협의체 회의도 연기됐다. 복지부 측은 "(라니티딘 이슈로 복지부와 약사회 모두 경황이 없어서) 약정협의체는 일단 연기시켰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식약처
강승지
2019.09.25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