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임상 2상 탑 라인 데이터 발표 예정"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파트너사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구 I-Mab)와 공동 개발 중인 ABL111(Givastomig)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7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임상 2상은 ABL111과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mFOLFOX6) 병용요법의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클라우딘18.2(Claudin18.2)와 PD-L1 양성 환자 약 180명을 평가할 예정이다.
1차 평가 지표는 무진행 생존기간(PFS)이며 2차 평가지표는 △객관적 반응률(ORR) △전체 생존율(OS) △반응 지속기간(DoR) △질병 통제율(DCR)이다.
ABL111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1b상에서 확인된 ABL111 병용요법 8㎎/㎏의 ORR은 77%(20/26), 12㎎/㎏의 ORR은 73%(19/26)로 나타났다. 또 병용요법은 환자의 PD-L1 및 클라우딘18.2 발현 수준과 관계없이 일관된 반응이 관찰됐으며,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현재 1차 치료 표준요법과 유사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16.9개월로 확인됐다.
이상훈 대표는 "ABL111이 임상 1b상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이번 임상 2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BL111은 다른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의 임상도 병용요법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립 데니스 노바브릿지 최고 의료채임자는 "이번 연구는 더 넓은 환자군에서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설계돼 PD-L1 양성 환자부터 클라우딘18.2 양성 환자까지 폭넓게 사용될 잠재력이 있다"며 "2027년 임상 2상 탑 라인 발표를 기대하고 있으며 임상 1b상 데이터는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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