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 알아두면 좋은 주간 뉴스 (2026.2.9.~2026.2.13.)

대한민국이 애정하는 알테오젠이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였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에게 첫 좌절 안겼던 '알리글로' 이젠
AI 스마트공장 확산… "제약 현장, 자동화 못잖게 데이터 운영 중요"
'대체 불가' 표시 유도할까, 약국과 친해질까? CSO, 영업전략 고민 중
"수조원 몰린 '인비보 CAR-T', 승부수는 LNP 정밀 배송"
R&D 투자만큼 현재를 지키는 '필수약 공급' 가치도 인정해야
멈추지 않는 '리바로' 제트엔진, JW 원외처방 '알파와 오메가'로 성장

설이 다가 왔습니다. 빼도박도 못할 2026년이 됐습니다. 제약업계는 이번 설이 보릿고개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약가 개편은 다가오고 피해액과 대책을 구사할 업계 관계자들의 머리도 설날 까치집만큼 부스스해집니다. 바이오업계는 '품격앓이'가 심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故 김정근은 물었다, 불모지에 30년 농사지을 '깡'이 있냐고

30년간 신약 개발에 매진하며 '렉라자' 신화의 출발점이었던 김정근 오스코텍 창업주가 4일 미국에서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유해는 12일 보스턴을 떠나 13일 오전 서울에 도착,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15일 오전 발인이다.

故 김정근 창업주는 바이오업계에서 여러 곱씹을 거리를 남겼다.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로 남부러울 것 없이 살던 그는 1998년 오스텍을 창업하고 치과용 뼈이식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국 법인인 제노스코는 2008년 보스턴에서 신약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고 김정근 대표와 고종성 대표가 J&J와 기술 수출 성공 후 활짝 웃으며 사내 축하 행사를 가졌다. 사진= 필자 제공.
고 김정근 창업주와 고종성 오스코텍 대표가 J&J와 기술 수출 성공 후 활짝 웃으며 사내 축하 행사를 열었다. 사진= 고종성 대표 제공.

햇수로 7년이 지난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은 '렉라자'라는 걸출한 신약으로 탈바꿈했다. 김 창업주 스스로에게 확신을, 그의 꿈의 의심하던 이들에게는 확인을, 업계에게 신약개발의 희망을 준 사례였다. 국내 바이오 벤처가 발굴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등극한, 현재까지 유일무이한 사례다.

모든 일이 순탄하지 않았다. 잘나가는 바이오기업이라면 한 번씩 있다는 지배구조를 둘러싼 진통이 있었다. 2024년 자회사 제노스코의 코스닥 상장 상장 과정에서 중복상장을 주장한 주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2025년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경영진 자리를 내놓아야 했다

그의 생애는 업계에 질문을 남긴다. 신약 불모지에서 수십여년을 믿음으로 달려올 '깡'이 있는지, 비난하는 이들에게 확신을 보여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있는지다.

 

알테오젠 전경 /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 전경 /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이 다시 한 번 부른, 바이오의 '워크 에식'

음악 혹은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워크 에식'(Work Ethic)이라는 단어가 있다. 직업윤리라는 말로 간단하게 번역될 듯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커리어와 활동을 대하는 성실성과 규율, 동료와 헙업 태도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로 쓰인다.

알테오젠에게 이 이야기는 적용된다. 2025년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50만원대에서 30만원 후반으로 하락했다. MSD에 기술수출한 '키트루다SC'의 로열티 비율이 알려진 4~6%와 달리 2%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미 오리지널사가 실적보고서에 공개했는데, 알테오젠만 계약 비공개를 이유로 아닌척 공시를 거부했다. 

알테오젠을 다룬 이 글은 주가 하락 이유를 '대응 미숙'에서 찾는다. 알려진 정보조차 '말할 수 없다'는 태도가 자업자득으로 돌아왔다는 의미다. 문제가 커진 1월 21일  입장문에서도 '꾸준히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는 말만 반복했다.

누군가는 이렇게도 지적한다. 기술 좋고 실적을 내는 한국 바이오기업의 대표 중 하나를 투자자 심기 경호까지 해야 하냐는 것이다. 그러나 회사의 가치를 믿고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억, 수십억원을 넣은 투자자가 바라는 건 '워크 에식'이다. 바이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부 업체를 보며 '대표들은 자기 문제는 안보이고 나라 문제만 한다'는 지적은 코스피 5500 시대에 통하지 않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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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직원들이 알리글로 포장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직원들이 알리글로 포장을 하고 있다.

'내년약'만 일곱해, 알리글로 지연 설움 매출로 갚았다

컴퓨터 용어 중에는 '베이퍼웨어'라는 말이 있다. 시장에 나오지 않았는데 세간에 화제가 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나오지도 않을 것인데 소문만 무성하다는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 알리글로는 GC의 베이퍼웨어 같은 존재로 비쳤다.

2015년 CEO에 오른 허은철 GC 대표는 알리글로의 미국 진출에 승부를 걸었다. 미국 시장이 아니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미국 시장의 시장이 큰 만큼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이 기업의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확신이었다.

'아메리칸 드림'은 순탄하지 않았다. 2016년 첫 신청 이후 제조공정 이슈로 보완 조치가 반복됐다. '미국에서 알리글로가 언제 나오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은 호기심에서 상투적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8년만에 알리글로가 세상에 나왔다. 출시 이후에도 사람들은 이야기했다.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하지만 반전을 이뤘다. 알리글로의 2025년 미국 매출은 당초 목표 1억달러를 넘어 1억600만달러(우리돈 1544억원)를 기록했다. 2년만에 회사 매출의 약 6%를 벌어들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성공 뒤에는 8년을 갈고닦은 기어(Gear)들이 있었다. 미국 법인을 설립해 유통망을 늘리고 전문가를 하나둘씩 끌어모았다. 기어들이 하나씩 맞물리며 2023년 12월 미국 허가 후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베이퍼웨어의 대표 사례는 '듀크뉴켐 포에버'라는 게임이다. 발표 이후 무려 14년이 걸렸던 게임이다. 그 과정에서 회사는 게임 운영을 위한 엔진을 수없이 바꿔가며 기어를 맞춰왔다. 그리고 알리글로도 듀크뉴켐 포에버도 한 가지의 질문을 던진다. 언젠가 오는 '빛보는 순간'을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이 결국 성공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이다.

 관 사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에게 좌절 안겼던 '알리글로' 이젠

'의약품·의료기기 스마트공장 세미나' 현장. / 사진= 김동우 기자
'의약품·의료기기 스마트공장 세미나' 현장. / 사진= 김동우 기자

수억 프로그램만 산다고 '스마트 공장' 안됩니다

세계 제약바이오 공장을 지배하는 용어는 '스마트 공장'. 업계는 비싼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공장 제조 관리자 자격을 하나 추가하는 데만 최대 몇천만원이 들어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11일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KIMCo)이 개최한 세미나는 '스마트한 제조시설은 단순한 기술이나 프로그램 도입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합해 결점없는 데이터로 합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일갈했다.

실제 개별 품질 관리 시스템은 자연스럽지만 이들이 출력한 자료를 통합하고 분석하며 추이를 뽑아내는 단계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사람이 건드리는 이상 데이터 에러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 각 시스템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또 하나의 체계가 필요하다.

여기에 AI 도입 역시 이를 활용할 만한 인프라가 갖춰져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인프라가 갖춰지면 전문가들이 달라붙어야 했던 일이 빠른 시간 안에 끝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서버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소위 '온 프레미스' 개념이다. 즉 결국 스마트함의 핵심은 단순히 잘 아는 것이 아닌, 아는 것을 연결하는 능력과 직결되는 셈이다.

 관 사  AI 스마트공장 확산… "제약 현장, 자동화 못잖게 데이터 운영 중요"

AI로 생성한 이미지.
AI로 생성한 이미지.

생각지도 못한 변화, 대체조제 간소화가 낳은 광경

2월 2일 기존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심평원 시스템 등록 만으로 간소화할 수 있는 체계가 도입되며 영업 현장은 새로운 전략을 짜기 위해 분주해졌다.

간단하게는 '의사를 더 잡거나, 약사를 함께 잡거나'라는 전략인데 취재 결과 이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대체조제는 약국을 신경쓰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2000년 시행돼 의료계의 지형도를 바꾼 의약분업은 기존 제약사들의 전략에 변화를 줬다. 의사의 처방권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사원들은 ETC 분야에서 의사바라기가 됐다. 그리고 ETC가 강한 회사들은 성장했다.

약사사회에서는 불만이 이어졌다. 의사가 사실상 처방권을 가져가면서 성분이 아닌 특정 제약사의 제품만을 처방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었다. 약국에는 점점 약들이 쌓여갔고, 20여년간 이 지적도 누적됐다.

대체조제 간소화는 불과 일주일만에 역대급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도 대체조제를 하지 못한다던 약국이 내부 조사에서 8% 수준의 대체조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0건 중 1건에서 100건 중 8건으로 늘어난 것이니 장족의 발전이다. 

물론 현재까지 불용재고 해소 등의 목적으로 비율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지만 장기적으로 제약사들이 자기 약을 팔기 위해 영업한 의료기관의 처방이 약국에서 대체조제되지 않도록 하는 영업이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 사  '대체 불가' 표시 유도할까, 약국과 친해질까? CSO, 영업전략 고민

(사진 왼쪽부터) 이혁진 서지넥스 부대표와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 / 사진=서지넥스
(사진 왼쪽부터) 이혁진 서지넥스 부대표와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 / 사진=서지넥스

원샷 치료제? 배송이 핵심… '옐로우북' 파는 서지넥스

항암분야에서 언제나 뜨거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분야가 최근 몸 안에서 세포를 찍어내는 '인비보 CAR-T'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배양시간과 비용 자체를 줄이면서도 주사 한 번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부터다.

최근 만난 서지넥스는 정확한 배달이 가능한 전화번호부 즉 '옐로우북'을 파는 회사에 가깝다. 유전 정보를 담은 전달체가 T세포가 모인 비장으로 정확히 배송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독자적인 비장 표적 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환자에게 어려운 것은 '약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약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세포를 꺼내 배양하는 한 달 사이 병세가 악화돼 기회를 잃지 않도록 간 독성을 최소화하면서 비장 도달 효율을 높여 진단 즉시 투여 가능한 '기성품 주사제'를 맞도록 하는 방식이다.

더욱이 단 한 번만 투여 가능한 기존 방식과 달리 독성이 낮은 LNP는 반복 투여가 가능한 만큼 혈액암부터 류마티스까지 즉시 응용이 가능한 범용성을 무기로 삼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관 사  "수조원 몰린 '인비보 CAR-T', 승부수는 LNP 정밀 배송"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조제 약봉투에는 '신약'보다 '필수약'이 더 많아요

이달 말 논의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이야기 속 제네릭 약가를 기존 가격 대비 최대 25%까지 깎겠다는 정부의 움직임은 업계 입장에서는 우려스럽다.

무엇보다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혁신형 제약기업 등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을 치켜세우는 동안 업계에서 필수의약품은 앉을 자리도 찾지 못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 뒤에는 소아용 시럽, 항생제처럼 마진은 박하고 생산은 까다로운 약들을 묵묵히 찍어내는 기업의 노고가 잊혀져 있다.

정부가 그리는 그림은 아이의 기침이 멎지 않아 하나 붙이기만 하면 되는 작은 패치조차 원가에 맞지 못해 만들지를 못하고, 결국 칭얼대는 아이를 깨워 약을 씹도록 만들어야 하는 모습일까.

이번 데스크 칼럼은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한다. 필수약제를 챙기는 건 '제약사 배불리기'가 아니라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한 보험'에 가깝다는 점을 정부가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정부와 제약업계가 만난 자리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제약업계의 호소에도 정부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이야기만 듣고 갔다는 소문이 들린다. 제약 강국은 '내일의 약'과 '오늘의 약'이 함께 있을 때 만들어진다.

 관 사  R&D 투자만큼 현재를 지키는 '필수약 공급' 가치도 인정해야

JW중외제약 본사
JW중외제약 본사

'원톱' 당연히 필요하죠, 근데 힘빠질 때도 준비해야죠

주요 제약사 원외처방 실적을 전방위로 보는 '처방톱 30 시즌분석'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들의 실적을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꾸리다보면 한 가지 질문에 봉착한다. 회사의 '원톱'을 더 키워야 하느냐, 다른 '유망주'를 키워야 하느냐다.

실제 JW중외제약의 경우 회사를 먹여살리는 제품은 단연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리바로젯'이다. 리바로젯의 성장세가 회사의 성장 곡선과 살포시 포개지는 것은 그만큼 리바로젯의 효과는 물론 마케팅 역량이 집중됐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품목 즉 전년 대비 처방이 떨어지는 품목은 이유는 다르지만 상황과 분위기를 제대로 타지 못한 제품이 많다. 호흡기 환자 감소로 떨어지는 호흡기질환용제부터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의 영향으로 입지를 잃어가는 PPI 등이 그렇다.

이 과정에서 원톱 리바로젯에게는 제네릭인 안국약품의 '페바로젯'이 쫓아온다. 리바로 패밀리 만큼의 파워는 아니지만 300억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원톱은 필요하지만 원톱이 무너질 '언젠가'에는 대비가 필요함을 모두 전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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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 미니브리핑

2000명 대신 668명의 타협, 남은 건 지역의사 정책설계

정부가 2027학년도부터 5년간 의대 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확정했다. 과거 '2000명 증원' 강행으로 인한 의료 대란 이후 이재명 정부는 '단계적 증원'과 지역의사제'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여전히 상황은 평행성이다. 대한의사협회 등은 휴학생 복귀로 인한 교육 인프라 붕괴를 경고하며 '제2의 악몽'을 우려하고 있다. 환자단체 역시 추계치보다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며 의료공백을 걱정한다. 다만 숫자는 핵심이 아닐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얼마나 남아있느냐'를 결정짓는 정책 설계다.

남은 시간은 10여일, 제약업계 약가개편 반대 움직임 거세져

약가개편을 두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산업 기반이 무너진다며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정책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혁신 신약을 만들라면서 정작 그 R&D 재원인 제네릭 수익을 깎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약가 개편으로 인한 인하시 수익성 악화와 필수의약품 생산포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달 하순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위위원회에서 업계의 우려가 얼마만큼 반영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120만 치매 시장 '아날로그 돌봄' 벗고 'AI·금융 비즈니스'로 체질 개선

정부가 2030년 치매 환자 120만명 시대를 대비해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확정했다. 핵심은 단순 돌봄을 넘어 AI 진단과 금융 신탁을 결합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다. 2026년부터 생성형 AI 기반 조기 진단 R&D를 지원하고 인지훈련용 ICT 기기의 복지용구 급여 진입을 예고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 거대한 시장을 열어줬다.

금융권과 개원가도 새 먹거리를 맞이한다. 환자의 자산을 관리하는 '공공 신탁' 제도가 2026년 도입되어 민간 신탁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치매관리주치의' 제도가 2028년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의원의 통합 관리 수가 모델이 정착될 전망이다. 2050년 관리 비용 125조 원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부는 치매를 '사회적 비용'이 아닌 '미래형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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