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통합 운영
16개 이상 기업 선정
정부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고 지원 사격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K-BioPharma Next Bridge)'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들을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다. 국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글로벌 제약사의 자본 및 경험과 결합해 신약 개발과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참여 글로벌 제약사는 ①[로슈] 한-스위스 바이오 패스(4社), ②[애브비]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2社), ③[암젠] 골든티켓(2社), ④[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3社), ⑤[엠에스디] 파트너링 데이(5社), ⑥[아스트라제네카] 프로젝트 노바(제한없음) 등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16개 이상의 유망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R&D) 지원 △사업화 컨설팅 △상금 수여 △해외 액셀러레이팅 센터(스위스 바젤 SIP 등)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 다각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세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정부는 이번 통합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가 쌓이면서 국내 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유망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도 "공동 연구, 멘토링, 입주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다리를 놓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나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