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오가노이드 활용해 염증 완화 및 장 조직 재생 효능 기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 핵심 기술이 유럽 특허청에서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한국과 미국, 일본에 이은 네 번째 특허 등록이다.
이번 특허 등록 기술은 염증을 억제하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TNFα 억제제)에 장 오가노이드를 함께 적용하는 치료 기술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기존 약물 치료에 손상된 장 조직을 회복시키는 '재생' 단계가 더해진 기술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기존 약물 치료로 증상이 조절돼 관해(Remission) 상태에 도달했음에도 장 점막의 깊은 궤양이나 손상이 회복되지 않아 재발 위험이 높았던 난치성 환자군에서 장 조직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겪어온 '증상은 조절되지만 장은 낫지 않는'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뿐 아니라 방사선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등 다양한 장 질환으로 확장 가능하고 특정 제조 공정이나 세포 유래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장 오가노이드 개념을 포괄하고 있어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가치가 높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유럽 통합특허(Unitary Patent) 제도를 통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18개국에서 보호되며, 특허 존속기간은 2042년까지다. 향후 의약품 허가 획득 시에는 최대 2047년까지 권리 연장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 전략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해법이다"라며 "장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