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홈페이지 입장문 발표
"10억달러 마일스톤 수령 후부터 로열티 수령"
"계약 체결 후 비공개 원칙 유지, 공유 가능한 사항 MSD와 소통중"

알테오젠이 MSD과 공동 개발한 키트루다SC 제품의 로열티율과 관련해 2043년 초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그 비율은 비공개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회사는 21일 홈페이지 내 공지를 통해 키트루다SC 제품의 로열티율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MSD와 알테오젠 간 체결된 계약에 따라, 계약의 세부적인 마일스톤 및 로열티 조건은 비공개 사항"이라며 "알테오젠은 2020년 MSD사와 처음 라이선스 계약을 계약을 체결한 후 2024년 2월 키트루다 제품에 대한 독점적 계약으로 변경하고 추가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시를 통해서도 공개한 바와 같이 키트루다 SC 제품을 통해 당사가 수령할 수 있는 마일스톤 총액은 10억달러(약 1조4770억원)이고 판매액 및 누적판매액에 따라 이를 모두 수령한 후, 로열티로 전환하게 된다"며 "이 로열티는 당사 특허가 유효한 2043년 초까지 현재 기준 최대 18년간 수령이 가능하다. 통상적인 신약 라이선스 계약은 10년의 로열티 수령기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키트루다SC의 로열티율과 관련 계약 체결 이후 일관되게 비공개 원칙을 유지해왔으며, 현재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더불어 회사 법무팀과 MSD가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하고 있어 추후 공유 가능한 사항은 별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금일 주가 하락으로 인해 회사의 근간에 대한 우려가 있으실 수 있으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필두로 당사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 현재 3개 상업화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6개 이상의 추가 상업화 품목 확보를 목표로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회사는 ALT-B4 기술에 대해 약 1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개 이상의 회사가 실사(due diligence) 단계에 있으며, 올해 체결된 GSK 계약에 이어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ALT-B4 사용 권리를 보유한 일부 파트너사와는 추가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ALT-B4의 계약 확장 관련 현재까지 MSD,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즈, 다이이찌산쿄, GSK 등 총 7개 글로벌 제약사와 하이브로자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중 키트루다, 엔허투, 젬퍼리 등 3개 제품 외의 파이프라인은 비공개 약정에 따라 세부 제품 공개가 제한돼 있으나 단일클론항체, 이중항체, 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와 타깃의 제품들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또 "경쟁사와 달리, 특정 바이오 타깃에 대해 독점권을 부여하지 않는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제품에 ALT-B4를 적용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ALT-B4는 이미 상업화된 블록버스터 의약품과의 코-포뮬레이션(co-formulation)을 통해 피하주사(SC)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일반적인 신약 개발과 달리 개발 성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상업화 역시 글로벌 빅파마가 담당하기 때문에 상업적 성공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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