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으로 중국 상업화 단계 진입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가 중국에서 투약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약 64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유한양행은 31일 공시를 통해 레이저티닙(EGFR 표적 항암제)과 얀센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 개시 조건이 충족돼 단계별 마일스톤 4500만 달러(약 640억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액은 유한양행의 최근 사업연도 연결 매출 2조 678억원의 약 3.1% 수준이다.
앞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 8월 렉라자를 신규 허가 의약품 목록에 포함했다. 렉라자는 리브리반트와 병용 요법으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개발·상업화를 위해 2018년 얀센과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단계별 기술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이 얀센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인보이스 발행일 기준 60일 이내에 지급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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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취재팀장/기자
h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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