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수술 전후 리보+캄렐 효과 입증한 임상 결과
HLB는 간암 수술 전후 '리보+캄렐 병용요법'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의학학술지 '란셋(The Lancet, 피인용지수(IF) 88.5)'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절제 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에서 수술 전후에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사용한 결과,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기간이 수술 단독 치료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됐다.
이번 임상(CARES-009)은 HLB의 중국 파트너인 항서제약이 주도한 다기관·무작위배정 2/3상으로, 중국 내 16개 병원에서 재발 위험이 중간 이상인 절제 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는 수술 단독군과 수술 전후에 리보+캄렐 병용 치료를 받은 수술 전후 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무사건생존기간(EFS) 중앙값은 수술 전후 치료군이 42.1개월로, 수술 단독군 19.4개월 대비 2배 이상 연장됐다(p=0·0040). 또한 2차 평가지표인 '병리학적 반응률(MPR)'도 수술 전후 치료군이 35%로, 수술 단독군 8%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MPR은 수술로 절제한 조직에서 살아있는 암 세포가 절반 이하로 남은 환자의 비율로, 수술 전 치료의 실제 항종양 효과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3등급 이상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수술 전후 치료군에서 38% 발생했으나, 이는 표적치료제+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서 흔히 보고되는 유형으로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필은 기존 연구와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 가능하게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수술이 가능한 간세포암 초기·중기 환자에서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효과가 입증됐다"며 "해당 조합이 진행성 간암 1차 치료를 넘어 간암 전 주기에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용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CARES-009는 간암 분야에서 기존 수술 단독 치료를 넘어서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활용 범위가 수술 전후로 확장될 경우 신약 허가 확대 및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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