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혈액 분석 진단 제품 'miLab BCM' 출시 목표

노을(대표 임찬양)은 지난 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상반기 이행 성과와 하반기 성장 전략을 1일 공시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270% 매출 성장 △117억원 규모 글로벌 공급 계약 체결 △유럽, 중남미 지역 인허가 및 판로 확보 등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글로벌 12개국에서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 중 일부 국가는 공공조달 방식으로 공급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회사는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 매출총이익률 개선, 글로벌 기업과 계약 추진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그 일환으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오는 10월부터 출고하고, CBC(전혈구 검사)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도 올해 안에 출시할 방침이다.

노을은 하반기 제조 설비 효율화 및 원가 절감으로 하반기 매출총이익률을 최대 40%까지 상승시킬 계획이다. 최근 씨젠 브라질, 니혼코덴 멕시코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MOU 및 공급 계약 체결로 공고한 관계를 구축해 놓은 만큼,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신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임찬양 대표는 "올 상반기는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계약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부터는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과 CBC 검사 신제품이 유럽, 중남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고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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