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가송재단–치협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제14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서울특별시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송종운)와 전북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 소속 이화준 전주고은이치과 원장을 공동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구치과의사회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인 무료 진료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14년동안 3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약 2500명의 장애인들을 꾸준히 진료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진료를 반납하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
공동 수상한 이화준 원장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전주은화학교를 찾아 무료 치과 치료를 이어오면서 인도, 네팔,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의료 봉사에 힘쓰며 한국 치과 의료인의 봉사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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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수석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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